메디컬투데이 - “입안이 텁텁” 구강건조증…무심코 지나쳤다간 ‘큰 병’ 온다

옛 영산포 제일병원, 공공형 준종합병원으로 재탄생

병원ㆍ약국 / 이한희 / 2023-01-16 08:38:26
영산포‧남부권 주민들 응급의료나 입원 치료 위해 타 지역 가는 수고 덜어
▲ 나주시-의료법인 세화의료재단,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사진=나주시 제공)

 

[mdtoday=이한희 기자] 지난 2019년 11월 폐업 후 방치된 옛 영산포 제일병원 건물이 응급실‧입원병상 등을 갖춘 공공형 준종합병원으로 재탄생 한다. 이로써 영산포와 남부권 주민들은 응급의료나 입원 치료를 위해 관내 종합병원이나 타 지역으로 가는 수고를 덜게 될 전망이다.

최근 나주시는 시청사 이화실에서 의료법인 세화의료재단과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화의료재단은 나주시 금천면에 위치한 나주효사랑병원‧효사랑요양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이다.

시와 재단은 협약을 통해 민‧관 합동 보건의료 인프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영산포, 남부권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선진 의료 서비스 제공에 힘을 모은다.

재단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옛 영산포 제일병원 건물을 인수해 올해부터 내과, 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진료과목을 갖춘 100병상 이상 준종합병원급 의료시설 설립에 착수한다.

지난 2002년 7월 개원한 옛 영산포 제일병원은 응급실과 입원병상, 진료 과목을 두루 갖춘 의료시설로 이용돼왔으나 농촌지역 인구감소 등에 따른 경영악화 요인으로 2019년 11월 폐업돼 3년 넘게 빈 건물로 방치돼왔다.

이 때문에 이창‧영산‧영강동 등 영산포 지역과 왕곡‧세지‧반남면 등 남부권 지역 주민들은 응급실 방문이나 입원 가능한 병원이 없어 응급진료나 입원 치료를 위해 관내 또는 타 지역 종합병원으로 오가는 불편함을 감내해야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취임 전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지역주민들의 열악한 응급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발굴해 옛 영산포종합병원 건물을 활용한 민‧관 합동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역점 추진해왔다.

윤 시장은 “장기가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불편을 겪어온 영산포‧남부권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린 응급진료, 입원이 가능한 병원 설립에 통 큰 결단을 내려준 김미순 세화의료재단 이사장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간 병원이지만 주민들에게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형 병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세화의료재단 이사장은 “20년 역사 속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해온 재단이 공공형 종합병원 설립을 통해 주민 의료서비스 향상과 복지 증진의 구심점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희 (hnhn04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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