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가을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 표면의 수분 증발로 발생하는 안질환인데, 특히 환절기는 건조한 바람과 날씨 탓에 눈물이 적게 분비되거나 눈물의 구성성분이 불균형하게 변해 안구가 건조해질 수 있다.
날씨 이외에도 평소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오랜 시간 사용하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전자기기를 집중해서 바라보느라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크게 감소하고, 이로 인해 눈물의 증발이 정상보다 증가하는 탓이다.
강남이룸안과 현주 원장은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건조함, 뻑뻑함, 작열감, 가려움, 눈부심 등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잠깐의 불편함 정도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치하면 만성화되면서 눈 표면에 염증과 감염의 위험이 높아져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염증성 안구건조증 치료는 아쿠아셀 IPL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쿠아셀 IPL 치료는 590NM 파장의 에너지 플래시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염증이 흔하게 발생하는 눈꺼풀 아래 피부와 마이봄샘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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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주 원장 (사진=강남이룸안과 제공) |
이 치료는 염증을 개선하고, 눈물층 폐쇄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충혈과 피로 개선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는데 특히 눈 주위의 확장된 혈관을 효과적으로 수축시켜 안검염을 완화해줄 수 있다.
현주 원장은 “안구건조증은 평소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눈을 의식적으로 자주 깜빡여 눈의 피로감을 풀어주는 등 예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 및 눈이 건조하다고 느껴질 때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라고 조언했다.
이미 안구건조증이 발생한 경우라면 시력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검사한 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 치료를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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