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 겨울철 허리통증 원인, 척추관협착증 증상과 치료법은?

목·허리·어깨 통증, 수술보다 먼저 고려해야 할 신경차단술

신경외과 / 조성우 / 2025-07-07 09:00:00

[mdtoday=조성우 기자] 스마트기기 사용이 잦은 젊은 20-30대,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 반복적인 육체노동에 노출된 중장년층까지 목·허리 통증은 현대인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이다. 특히 디스크 질환은 단순한 통증을 넘어 저림, 감각 이상, 심한 경우 운동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디스크 환자 10명 중 9명은 수술 없이도 회복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 중에서도 주목받는 대표적 비수술 치료법이 '신경차단술'이다.
 

▲ 이승준 원장 (사진=닥터척척의원 제공)

닥터척척의원 이승준 대표원장은 “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극심하더라도 신경이 손상된 것이 아니라면 신경차단술, 프롤로 주사, 약물·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해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경차단술은 염증으로 민감해진 신경 주위에 약물을 주입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 신호 전달을 차단하는 치료로, 국소 마취하에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된다.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빠른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치료를 통해 만성화된 통증도 조절이 가능하다.

닥터척척의원 이승준 원장은 “신경차단술은 디스크가 탈출되어 신경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에서 통증이 심하지만 수술적 제거가 필요하지 않을 경우 매우 효과적인 중재 치료”라며 “수술 없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경차단술은 고령 환자, 기저질환자(고혈압·당뇨 등)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치료이며, 치료 후에는 통증이 감소한 상태에서 약물치료나 도수치료 등 후속 보존 치료를 통해 근본 원인을 관리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과 허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저림·감각 이상이 나타난다면 이를 단순한 피로나 자세 문제로 넘기지 말고, 신경차단술을 포함한 정확한 진단과 단계별 치료를 받는 것이 회복을 앞당기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ostin0284@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어플

관련기사

뇌종양 수술 환자 신경 기능검사 결과, AI 활용하면 환자 이해도 높여
척추관협착증, 비수술만 고집해도 문제… 환자 맞춤 치료 전략 필요
척추관협착증, 수술 미루다 더 악화될 수 있어… 치료 시점 판단 중요
아침에 심하고 구토 동반하는 두통이라면 뇌종양 가능성 생각해 봐야
고령 환자도 가능한 척추관협착증 수술…최소침습 ‘PESS’ 치료시 주의할 사항은?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