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 코스맥스차이나, 美 FDA OTC 제조 승인

허리 통증 일으키는 좌골신경통, 척추질환과 어떻게 다를까?

신경외과 / 김준수 / 2024-01-10 12:00:55

[mdtoday=김준수 기자]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허리통증이 나타날 때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과 같은 척추질환을 의심하고는 한다. 하지만 지속적인 허리통증이 나타난다고 해서 모두 척추 질환의 증상인 것은 아니다. ‘좌골신경통’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좌골은 의자나 바닥에 앉았을 때 바닥에 닿는 몸의 부위를 말한다. 이 좌골을 지나가는 신경이 바로 좌골신경이며, 허벅지의 바깥쪽부터 종아리의 바깥쪽과 뒤쪽, 발목 안쪽 복숭아뼈 주변을 제외한 발의 거의 모든 감각을 제어한다.

좌골신경통은 결국 좌골신경이 제어하는 부분 전체에 통증이 일어나는 것을 뜻하며, 통증은 수시로 또는 몇시간부터 며칠간이나 계속될 수 있다. 특히 통증의 양상이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의 척추질환과 다르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좌골신경통은 허리통증을 비롯해 허리 아래 다리, 발까지 통증이 이어질 수 있다. 장시간 방치한다면 다리와 연결된 다양한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통증이 심각해질 경우 근육위축이나 근력약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초기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 이근 원장 (사진=부천메트로신경외과 제공)

이에 대해 부천메트로신경외과 이근 원장은 “치료는 신경차단술을 고려할 수 있다. 이는 영상 치료장비인 C-ARM을 통해 병변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 정확한 부위에 특수 주사기를 통해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절개를 하지 않으므로 출혈, 마취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비수술 치료인 만큼 고혈압, 당뇨병 등 전신 질환자도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개인에 따라 주사 통증을 느낄 수도 있는데, 이는 주사액이 들어가면서 일시적으로 압박감을 느끼는 정도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평소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좌골신경통은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자세가 비뚤어지지 않도록 하고, 자세를 자주 바꿔 주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된다. 또 허리와 하체의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어플

관련기사

뇌종양 수술 환자 신경 기능검사 결과, AI 활용하면 환자 이해도 높여
척추관협착증, 비수술만 고집해도 문제… 환자 맞춤 치료 전략 필요
척추관협착증, 수술 미루다 더 악화될 수 있어… 치료 시점 판단 중요
아침에 심하고 구토 동반하는 두통이라면 뇌종양 가능성 생각해 봐야
고령 환자도 가능한 척추관협착증 수술…최소침습 ‘PESS’ 치료시 주의할 사항은?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