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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근로자 8명 사망' 디엘이앤씨 관리감독 부실 도마

환경 / 김동주 / 2023-10-25 07:39:27
박정 환노위원장 "대기업 봐주기 오해 없도록 각별하게 신경써야"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디엘이앤씨의 대한 현장 안전사고 관리감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진=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mdtoday=김동주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디엘이앤씨의 대한 현장 안전사고 관리감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정 위원장은 지난 23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디엘이앤씨 공사 현장 158곳 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1번이라도 현장점검을 한 사례는 사망사고가 난 후 방문한 7곳을 포함해 33곳에 불과하다고.

더욱이 지난해 기준 공단은 전체 건설현장의 63%를 직접 방문점검하고 있지만 정작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디엘이앤씨 현장 방문은 21%에 그치고 있다는 게 박 위원장의 지적이다.

또 6개월에 1회 이상 현장을 방문 점검해야 하는 67곳 중 실제 점검을 나간 곳은 14곳 뿐이었고 최장 9개월을 지연해 방문하기도.

이에 박 위원장은 안종주 공단 이사장에게 “사고가 많이 나는 현장일수록 더 많이 나가야하는데 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업체에 대한 점검은 덜 나갔냐”라며 “사후약방문 말고 대기업 봐주기라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더 감독을 많이 나가야 한다. 앞으로 더 각별하게 신경써달라”고 질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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