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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착 쌍꺼풀, 풀림 줄이려면 고려해야 할 조건은?

성형외과 / 김미경 기자 / 2026-02-19 12:33:11

[mdtoday=김미경 기자] 자연스러운 눈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면서 ‘자연유착 쌍꺼풀 수술’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절개를 최소화하면서 비교적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며 쌍꺼풀 라인이 풀리는 사례를 우려하기도 한다.

자연유착 방식은 피부와 눈꺼풀 안쪽 구조를 연결해 쌍꺼풀 라인을 형성하는 방법이다. 비교적 조직 손상이 적은 대신, 개인의 눈꺼풀 상태에 따라 유지력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 눈의 구조적 특성을 충분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는 눈꺼풀 피부 두께와 지방량이다. 눈두덩이가 두껍거나 지방이 많은 경우, 유착이 안정적으로 형성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라인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지방 조절이나 절개 방식이 더 적합할 수 있다. 

 

▲ 윤현준 원장 (사진=일퍼센트성형외과 제공)

눈꺼풀 근육의 힘과 처짐 정도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안검하수나 눈꺼풀 처짐이 동반된 상태에서 단순히 라인만 만드는 수술을 진행하면, 유지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원하는 눈매가 제대로 구현되지 않을 수 있다. 기능적인 요소가 있는지 여부를 함께 진단해야 하는 이유다.

또한 라인의 높이 설정도 풀림과 관련이 있다. 눈 구조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라인을 설정하면 조직의 부담이 커져 시간이 지나면서 유착이 약해질 수 있다. 얼굴 전체 비율과 눈의 길이, 눈썹과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다.

자연유착 쌍꺼풀은 모든 경우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수술이 아니다.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적합 여부가 달라지며, 경우에 따라 절개 방식이 더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다. 풀림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술 방법의 장점만 보기보다, 자신의 눈 조건에 맞는 접근인지 여부를 충분히 상담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일퍼센트성형외과 윤현준 원장은 “자연유착 쌍꺼풀 수술은 비교적 부담이 적은 방식이지만, 눈꺼풀 두께나 지방량, 근육의 힘에 따라 유지력 차이가 생길 수 있다”며 “풀림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술 전 눈 구조를 정확히 진단하고, 개인의 조건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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