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
| ▲ 임신성 고혈압 질환이 장기적인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임신성 고혈압 질환이 장기적인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신성 고혈압 질환과 장기적인 심혈관 질환 위험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미국 심장학 학회 2025 연례 학술대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Scientific Sessions)’에 발표됐다.
임신 중 고혈압은 흔하게 발생하는 임신 합병증 중 하나이다.
임신성 고혈압 질환(hypertensive disorders of pregnancy)이라 부르는 질환군은 임신 이후 처음 고혈압이 진단된 임신성 고혈압부터 산모와 태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전자간증(preeclampsia)과 자간증(eclampsia)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출산 후에는 임신성 고혈압 질환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부에서는 장기적으로 고혈압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인터마운틴 헬스(Intermountain Health)의 연구진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여성 15만7606명을 대상으로 임신성 고혈압 질환이 장기적인 심혈관 질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대상자 중 임신성 고혈압 질환을 진단받은 비율은 19.7%였으며, 대부분 첫 임신 때 진단받았다.
연구 결과 임신성 고혈압 질환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 별로는 심부전 위험이 3~13%, 뇌졸중 위험이 2~17%, 심장마비 위험이 3~7%,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2~7% 커졌다.
임신성 고혈압 질환의 중증도는 장기적인 심혈관 질환 위험과 관련성이 컸으며 임신 전부터 고혈압이 있었거나 임신 중 자간증이 발생했던 경우 장기적인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가장 컸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임신성 고혈압 질환이 장기적인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