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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병 환자 2명 중 1명 미세영양소 결핍으로 확인

내과 / 최재백 / 2025-02-06 08:39:44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미세영양소, 특히 비타민 D 결핍이 흔히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최재백 기자] 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미세영양소 결핍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미세영양소, 특히 비타민 D 결핍이 흔히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BMJ 영양 예방 & 건강(BMJ Nutrition Prevention & Health)’에 실렸다.

최근 연구팀은 1998년부터 2023년 사이에 게재된 연구 문헌 132가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5만2000명 이상의 2형 당뇨병 환자의 미세영양소 결핍 여부를 조사했다. 미세영양소에는 비타민, 무기질, 그리고 전해질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 연구팀은 2형 당뇨병 환자의 미세영양소 결핍 유병률이 약 45%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들은 세포 작용 및 글루코스 대사에 필수적인 미세영양소가 부족한 것이 2형 당뇨병 환자의 당 조절에 지장을 주는 요인일 수 있으므로 미세영양소 결핍 및 보충에 관해 경각심을 갖고 정기적인 검사를 당뇨 관리 프로토콜 차원에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당뇨병 환자의 미세영양소 결핍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흔히 관찰됐는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활 습관 및 식습관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미세영양소 결핍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비타민 D 결핍이었다. 비타민 D는 세포 수준에서 인슐린을 생산 및 이용하는 데 관여하는데, 비타민 D 결핍은 전체 미세영양소 결핍 중 60.5%로 가장 흔했다.

비타민 D 다음으로 마그네슘(42%), 비타민 B12(29%), 그리고 철(28%) 결핍이 흔하게 확인되었다.

연구팀은 비타민 D 결핍과 당뇨 및 합병증 발생 사이의 인과성을 입증하기 위해 더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들은 당뇨 관리 목적의 기존 치료법에 더해 표적 영양소를 보충하는 접근이 필요하며, 미세영양소 결핍을 관리하면 혈당 조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합병증 위험을 줄이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더해 전문가들은 특정 영양소가 2형 당뇨병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면 맞춤형 식사 권고 및 치료를 통해 당뇨병을 예방 또는 지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온종일 실내에서 근무하고 비타민 D 수치가 가장 높은 낮에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생활 패턴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당뇨병 환자에게서 비타민 D 결핍이 흔하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견해를 표출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jaebaekcho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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