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 = 최민석 기자]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지고 배출되는 요관, 방광, 요도 등의 요로에 칼슘, 수산염, 요산 등 특정 성분이 굳어 돌처럼 형성되는 질환을 말한다.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비뇨기 질환 중 하나로 수분 섭취 부족이나 식습관, 대사 이상, 생활 습관, 연령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증상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대체로 옆구리나 하복부에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은 일정하게 지속되기보다 간헐적으로 반복될 수 있으며 혈뇨나 메스꺼움, 구토, 복부 팽만감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결석이 소변 흐름을 막으면 신장 기능 저하나 감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조기에 비뇨의학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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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승기 원장 (사진=골드만비뇨의학과 제공) |
치료는 결석의 크기, 위치, 성분, 환자의 전신 상태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작은 결석의 경우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약물로 자연 배출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결석이 크거나 증상이 반복될 경우 체외충격파쇄석술 또는 내시경 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로봇 수술이 요로결석 치료에 도입되면서 치료 성과가 한층 향상되고 있다. 수술로봇 시스템 ‘자메닉스(Zamenix)’는 2.8mm 크기의 유연한 내시경과 조정석으로 구성돼 의사가 직접 절개 없이 요도를 통해 신장 내부에 접근해 결석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기존 치료 방법 대비 결석 제거율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메닉스는 AI 기반 여러 기능을 탑재했다. 환자 호흡에 따라 결석 위치가 움직이는 것을 자동 보정해주는 호흡 보상 기능, 결석 크기 판별 보조, 요관 손상 방지, 내시경 경로 자동 복원 등의 기술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반복 수술 시에도 의료진 피로도를 줄이고 환자의 안전성과 회복 속도를 모두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로봇 수술은 기존 수술법 대비 흉터를 최소화한다. 나아가 1~3일 내 빠른 회복 및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요로결석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 2리터 이상 물을 꾸준히 마시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 고단백, 고염식은 칼슘 배출과 소변 산성을 유발해 결석 형성 위험을 높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처럼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아 수술 후에도 수분 섭취, 식단 조절, 정기적 검사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골드만비뇨의학과 잠실점 민승기 원장은 “자메닉스와 같은 로봇 수술이 도입됨에 따라 더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신장결석, 요로결석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며 “요로결석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예방과 재발 방지가 가능한 질환인데 치료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환자 스스로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bi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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