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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 美 웰니스 시장 진출…2San과 공급계약 체결

제약ㆍ바이오 / 박성하 기자 / 2026-05-20 14:03:40
2San과 손잡고 펩타이드 건강기능식품 3종 공급 및 유통망 확대

▲ 케어젠이 미국 헬스케어 유통파트너 2San과 건강기능식품 3종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Korglutide를 시작으로 MyoKi, ProGsterol까지 순차 공급에 나선다. Korglutide 제품사진 (사진= 케어젠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 기업 케어젠이 미국 소비자 헬스케어 및 웰니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케어젠은 미국 헬스케어 유통 파트너사인 2San과 건강기능식품 3종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코글루타이드(Korglutide)’를 시작으로 ‘마이오키(MyoKi)’, ‘프로게스테롤(ProGsterol)’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케어젠은 미국 내 리테일 시장에 진입한다. 2San은 약국 및 리테일 중심의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케어젠은 이를 활용해 CVS, 월그린(Walgreens), 월마트(Walmart), 타겟(Target) 등 20개 이상의 주요 유통 채널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미국 내 주요 약국 체인은 단순 판매처를 넘어 건강관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체중 및 혈당 관리 제품에 대한 반복 구매 수요가 약국 채널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케어젠은 이번 공급을 통해 펩타이드 기반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케어젠이 공급하는 3종의 제품은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 절차를 거쳤다. 최근 미국 내 펩타이드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케어젠은 정식 유통 채널을 통해 품질이 검증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시장 내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웰니스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미국 웰니스 시장 규모는 약 4,800억 달러에 달하며, 미국 소비자의 82%가 웰니스를 일상에서 중요한 우선순위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GLP-1 계열 체중 관리 치료제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체중 감량 과정에서의 근육 손실 방지 및 대사 건강 유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케어젠은 코글루타이드의 미국 내 건강 혜택 관리(HBM) 적용도 추진 중이다. HBM 적용이 현실화될 경우 소비자 접근성과 구매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순 판매를 넘어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연계 소비 구조로의 확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이번 2San과의 계약은 케어젠의 펩타이드 기반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대사 건강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미국 메인스트림 웰니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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