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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가 사흘 만에 숨졌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족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DB) |
[mdtoday=이재혁 기자]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가 사흘 만에 숨졌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족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74세 노인 A씨는 지난 1월 4일 B병원에서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받았다. A씨는 수술 이틀 뒤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이다가 하루 뒤 더 심해졌고, 의료진의 응급처치에도 끝내 숨졌다.
유족들은 병원이 환자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고인이 검은 물을 토하고 답답하다고 몇 번 이야기했음에도 갑자기 숨이 넘어가고 나서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상급병원으로 전원해 달라는 요구는 묵살했다는 것.
이에 유족들은 병원 앞에 ‘억울하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검은 상복을 입은 채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병원은 수술 자체는 잘 됐고,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갑자기 사망해 불가항력이었다는 입장이다.
병원 측 역시 ‘본원 입장문’이란 제목의 현수막을 내걸고 “2개월간 경찰 조사 결과 의료과실 없으므로 사건을 최종 종결한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본원의 모든 진료과정 및 응급상황 대처에는 문제가 없었음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병원 측은 유족들이 장기간 시위하면서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병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 법적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씨의 사망 원인을 급성 장폐쇄와 합병증으로 판단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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