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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 신작 '호프', 해외 선판매 기록 경신

생활문화 / 이가을 기자 / 2026-05-29 14:31:40
200여 개국 배급 확정하며 한국 영화 사상 최고가 기록 달성

▲ 영화 '호프' 포스터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mdtoday = 이가을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가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권역에 선판매되며 한국 영화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해외 선판매를 통해 영화 순제작비의 절반가량을 조기에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3일 폐막한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린 필름마켓에서 체결됐다. '호프'는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 영화 해외 판매 파트너십이 구축된 모든 국가 및 권역과 배급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개봉 후 국내 흥행과 부가 판권 사업 수익까지 더해진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구체적인 선판매 금액이나 총 제작비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마을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외계인 캐릭터를 연기해 제작 단계부터 주목받았다.

 

해당 영화는 올여름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9월 북미 개봉을 거쳐 전 세계 관객들에게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을 기자(lg.eul122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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