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 8월 ′무해지보험′ 일부 판매 중단…′절판마케팅′ 기승

탑 정규 1집, KBS 가요 심의 부적격 판정

연예 / 양정의 기자 / 2026-04-08 14:40:54
신곡 7곡 욕설 및 약물 조장 우려로 방송 부적격… 스포티파이 기록과는 대조적

▲ 탑 (사진=탑스팟픽쳐스)

 

[mdtoday = 양정의 기자] 가수 겸 배우 탑(T.O.P)이 13년 만에 발표한 정규 1집 ‘다중관점’의 수록곡 다수가 KBS 가요 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아 해당 곡들은 KBS를 통해 송출될 수 없게 됐다.

 

8일 공개된 KBS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탑의 정규 1집 수록곡 중 총 7곡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측은 해당 곡들이 가사 내 욕설과 비속어, 저속한 표현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정 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하거나 청소년 유해 약물 및 마약 복용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방송사는 이러한 기준에 따라 가요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탑은 지난 3일 총 11개 트랙이 담긴 정규 1집 ‘다중관점’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완전미쳤어! (Studio54)’와 ‘DESPERADO’가 포함됐다.

 

방송 심의와는 별개로, 해당 앨범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초기 성과를 거뒀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집계 결과, 발매 첫날 약 147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는 2026년 발매된 K팝 솔로 아티스트 앨범 중 첫날 최다 기록이자, 올해 발매된 솔로 앨범 중 최초로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한 사례다.

 

한편, KBS 가요 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곡들은 향후 가사 수정이나 삭제 등의 조치를 거쳐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탑 측이 이번 심의 결과에 대해 수정 작업을 진행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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