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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종 서울대병원장 취임…‘국민의 병원·미래 병원·행복 공동체’ 3대 비전 제시

병원ㆍ약국 / 김주성 기자 / 2026-06-09 08:44:13
백 병원장 “대한민국 의료 대전환…도약의 기회로 만들 것”
중증·희귀질환 치료 강화·공공의료 컨트롤타워 역할 확대
그룹 통합 DX 플랫폼 구축·AI 기반 ‘지능형 연결 의료’ 추진
▲ 취임사를 하고 있는 백남종 신임 서울대병원장 모습 (사진= 서울대병원 제공)

 

[mdtoday = 김주성 기자] 서울대병원은 지난 5일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제19대 김영태 병원장과 제20대 백남종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과 전임 병원장 등 원내외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백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의료가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변화의 시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하며 ‘국민의 병원’, ‘미래 병원’, ‘행복 공동체’ 등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초고난도 중증질환과 희귀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필수 공공의료 체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확대해 ‘국민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이어 초격차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서울대병원을 ‘미래 병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서울대병원 그룹 통합 DX 플랫폼 구축과 진료 전주기 인공지능 시스템 통합, 퇴원 이후까지 의료와 돌봄을 연계하는 ‘지능형 연결 의료’ 모델 정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대와 직역 간 소통을 강화해 구성원 모두가 자긍심을 느끼는 ‘행복 공동체’ 구축 의지도 강조했다.

백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이 국민에게는 신뢰와 사랑을 받고, 세계 의료계에는 영감과 경외를 주는 세계 초일류 병원이 되도록 모든 경험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다짐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이임한 김영태 전 병원장은 “지난 3년간 의정사태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직원들의 역량 덕분에 진료 체계를 혁신하고 AI 연구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백남종 신임 병원장과 교직원들이 함께 만들어갈 서울대병원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남종 병원장의 임기는 2026년 5월 13일부터 2029년 5월 12일까지다.

 

메디컬투데이 김주성 기자(kimchu71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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