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조수미 '컨티뉴엄'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
[mdtoday = 이가을 기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SM엔터테인먼트 산하 클래식·재즈 레이블인 ‘SM 클래식스’와 손잡고 새로운 음악적 행보에 나선다. SM엔터테인먼트는 조수미와 음반 및 음원 제작에 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조수미는 SM 클래식스의 첫 번째 레코딩 전속 아티스트로 합류하게 됐다. 향후 SM 클래식스는 조수미의 음반 및 음원 제작 전반을 지원하며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조수미는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스페셜 앨범 ‘컨티뉴엄(Continuum)’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이루마, 박종훈, 김진환 등 국내외 저명한 작곡가들이 참여했으며, 조수미의 음악적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11개의 레퍼토리가 수록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대중적 감각을 더하기 위한 협업도 포함됐다. 그룹 엑소(EXO)의 멤버 수호가 듀엣으로 참여하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피처링을 맡아 클래식과 현대 음악의 조화를 꾀한다.
조수미는 이번 작업에 대해 “지금까지 음반으로 남기지 않았던 고난도의 콜로라투라 아리아부터 동시대 작곡가들의 새로운 음악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통 클래식의 유산과 현대적 감각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이며, 익숙한 길에 머무르기보다 새로운 음악을 향해 계속 도전하는 것이 음악을 대하는 진심”이라고 전했다.
조수미는 앨범 발매와 더불어 다음 달 전국 투어를 진행하며 팬들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에는 프랑스에서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개최하며 후학 양성과 클래식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
한편, 조수미는 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국제 무대에 데뷔했으며 이후 수십 년간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을 기자(lg.eul12280@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