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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관리 위한 지방분해주사, 안전하게 시술하려면?

DIET / 김준수 / 2023-07-04 15:32:28

[mdtoday=김준수 기자] 최근 수년간 이어진 래시가드 유행을 내심 반기는 이들이 있다. 여름이면 두툼한 뱃살 때문에 물놀이를 앞두고도 마음이 무거운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하지만 뱃살만 해결된다면 나도 한 번쯤 예쁜 수영복을 입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30대 중반을 넘어서면 예전과 똑같이 먹어도 이상하게 살이 붙고, 특히 배 주변으로 지방이 과하게 축적된다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나이가 들면 대사량이 떨어지면서 생활방식을 그대로 유지해도 체중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내장 지방의 비율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3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다이어트 전략도 맞춤으로 진행해야 효과적이다. 만약 전신에 체지방이 증가하면서 비만 단계에 이른 경우가 아니라면, 단순히 체중계에 찍히는 숫자에 집착하기보다는 라인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이는 것이 전반적인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에 최근에는 지방분해주사를 이용해 뱃살이나 허벅지, 엉덩이, 팔뚝과 같이 군살만 선택적으로 관리하는 이들도 있다. 지방분해주사는 내가 원하는 부위에 부분적으로 적용해 무너진 라인을 되찾는 데 효과적인 시술법이다.

지방분해주사의 원리는 간단하다. 사이즈 감소를 원하는 부위에 주사를 이용해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지방세포를 분해해 체외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것에서 나아가 지방세포 자체를 파괴함으로써 사이즈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을 낮추기도 한다.
 

▲ 최보윤 원장 (사진=닥터스키니의원 제공)

또한 늘어난 군살과 함께 피부 표면에 요철이 생기는 셀룰라이트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라면 지방세포와 이를 둘러싼 섬유조직까지 함께 녹일 수 있는 성분을 선택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지방분해주사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경우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생리 문제나 피부 팸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시술에 사용되는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술 부위를 맞춤으로 선택해야 매끈한 라인을 완성할 수 있는 만큼 실력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닥터스키니의원 최보윤 원장은 “여름을 앞두고 단기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이들이 많은데, 체중감량에도 몸매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라면 지방분해주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다만, 지방분해주사는 어디까지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시술 시에는 자신의 체형과 원하는 사이즈 감소 정도를 고려해 맞춤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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