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조성우 기자] 허리통증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특히 70대와 80대의 고령층에서는 더욱 빈번히 발생한다. 척추가 퇴행하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고 신경을 압박해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70대, 80대 고령 환자들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유는 척추관 협착증 때문이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내부 공간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걷거나 서 있을 때 통증과 저림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 자체가 힘들어지고, 심한 경우 보행 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고령층의 경우 수술 치료를 고려하기 쉽지 않다. 고령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부작용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수술에 따른 합병증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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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교준 원장 (사진=연세바로척병원 제공) |
이러한 이유로 비수술적인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수술치료라 하면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는 경우인데 고령의 경우 약과 주사로 크게 좋아지는 경우는 드물다. 또한 고령이라 수술이 불가해서 비수술치료에 의존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아 만족도가 매우 떨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수술과 비수술의 중간 정도의 위치에서 최소한의 위험만 있고 근본적인 치료가 되는 것이 내시경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것이 바로 1포탈 척추내시경 시술이다. 이 시술법은 최소 침습으로 진행되며, 피부에 작은 구멍만 만들어 초소형 내시경으로 척추관 내부를 직접 보면서 신경 압박을 풀어준다.
연세바로척병원의 1포탈 척추내시경은 고령 환자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적합한 치료법이다. 절개 부위가 매우 작아 출혈이나 감염 위험이 적고, 국소마취로 진행돼 마취에 대한 부담도 최소화한다.
실제로 연세바로척병원에서는 이 시술법을 통해 많은 고령 환자들의 허리통증을 성공적으로 치료해 왔다. 시술 후 환자들은 빠른 회복을 보이며 대부분 짧은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연세바로척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송교준 원장은 "고령 환자들이 흔히 겪는 허리통증은 수술 없이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며 "1포탈 척추내시경은 최소 침습으로 진행돼 안전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치료법"이라고 강조했다.
송 원장은 또한 "연령이 많다고 치료를 포기하거나 방치해서는 안 된다. 전문 병원을 찾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내원을 권장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ostin028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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