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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암 수술 후 ‘림프부종’ 주의…“미리 발견하고 치료해야”

/ 최유진 / 2024-08-26 17:45:01
▲ 조정목 교수 (사진=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제공)

 

[mdtoday=최유진 기자] 건강검진 활성화에 따라 여성암은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이중 유방암과 난소암은 대표적인 국내 여성암으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암 치료 과정에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팔다리가 계속 붓는다면 '림프부종'일 가능성이 높아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조정목 이대목동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수술 시행 후 발생하는 림프부종은 흔하면서 치료하기 까다로운 합병증이다"라며 "수술 후 일시적 림프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적절한 압박 및 재활치료로 부종을 빼야 하지만 환자의 5명 중 1명은 압박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현성 림프부종으로 진행돼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림프부종은 림프관이 손상되거나 막혀 조직 사이 간질 내 림프액이 축적돼 팔 혹은 다리가 부어오르는 질환이다. 또한 유방암 절제 과정에서 겨드랑이 림프절을 제거하게 되거나 수술 후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림프절이 손상을 입게 되면 팔의 순환을 담당하는 림프계가 함께 손상돼 정상적 순환이 저해되고 팔이나 손이 붓고 감각 이상이 생겨 문제 생기는 경우가 있다.

조 교수는 "여성암을 치료하고 난 이후 평소 잘 맞던 반지나 신발이 들어가지 않거나, 피부를 손가락을 꾹 눌렀을 때 금방 원상태로 되돌아오지 않는다면 림프부종을 의심할 수 있다"며 "림프부종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회복이 훨씬 수월할 수 있기에 이런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어 "림프부종은 조기 치료하면 회복도 빠르고 치료도 비교적 간단하지만, 환자들이 일시적 혈액순환 장애 정도로 여겨 방치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림프부종 초기 증상들이 보인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와 상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gjf25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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