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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통증,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 가능

신경외과 / 최민석 기자 / 2023-11-27 17:07:10

[mdtoday=최민석 기자] 하루 종일 회사에서 업무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사무직 직장인들, 특히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과다 사용과 8시간 이상 앉아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경우 목통증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서 좋지 않은 자세와 습관들로 자세가 흐트러지고 목이 앞으로 나오면서 증상은 점점 더 심해질 수 있다. 처음에는 찌릿하고 살짝 뻐근한 느낌의 증상만 나타날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의 정도는 더 악화되고 나중엔 목을 돌리거나 움직이는데 제약이 생기는 상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런 증상이 더 심각해지게 되면 ‘목디스크’와 같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목이 아프면 단순한 근육통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방치하게 된다면 나중엔 목디스크라는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에 디스크가 탈출해 경추신경에 자극 및 압박을 가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노화 현상으로 인한 퇴행성 변화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최근 들어선 앞서 말한 것처럼 전자기기의 보급화, 부정확한 자세,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젊은층에서의 발병률이 증가되는 추세다.

목디스크의 주요 증상으로는 목 통증과 함께 감각 저하, 어지럼증, 두통 등을 동반하기도 하며 오랜 시간 방치할시 전신 마비, 호흡곤란 등의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조속히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 박경은 원장 (사진=서울역연세공감의원 제공)

다행히 목디스크의 대부분은 수술 아닌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 가운데 도수치료는 관절의 가동성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어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법 중 하나다. 운동치료 또한 굳어진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경감하는데 도움을 준다

단, 통증이 완화됐다고 해서 다시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돌아가면 재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경추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

서울역연세공감의원 박경은 대표원장은 “평소에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잘못된 것은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시 턱을 당기고 어깨와 허리를 반듯하게 세우고,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등 올바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 또한, 베개 높이를 체크해 자신이 숙면을 취하기 위한 최적의 높이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잠을 잘 때에도 엎드려 자는 게 아닌 정자세로 잠을 자는 것이 목디스크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지금부터 꾸준한 관리를 통해 목에 나타나는 여러 문제들로부터 소중한 내 몸을 안전하게 지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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