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 목디스크는 바른 자세 유지가 중요···정확한 진단이 관건

2030 젊은층 허리디스크 증가, 그 원인은?

신경외과 / 김준수 / 2023-10-23 17:41:33

[mdtoday=김준수 기자] 흔히 말하는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 내부의 수핵이 돌출 또는 탈출해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들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과거에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발병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허리디스크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추세는 퇴행성 변화가 아닌 잘못된 자세나 운동, 생활습관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장시간 오래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허리디스크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인 자세로 일하는 습관 역시 허리디스크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최근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헬스 운동이나 자전거, 등산과 같은 스포츠 활동에서도 허리디스크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충분한 스트레칭이나 워밍업 없이 운동을 하는 경우, 또 잘못된 자세로 고중량 운동을 하는 경우 허리디스크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디스크의 변성이 일어날 수 있다.

허리디스크의 주요 증상은 허리 통증이지만 압박을 받은 신경의 위치에 따라 엉덩이 부위부터 다리까지 저리고 아픈 하지방사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젊은 층의 경우 허리 통증을 단순 근육통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도 있는데, 수일간 안정후에도 증상 호전이 없거나 하지 방사통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허리디스크 질환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신경 압박이 심해서 하지 근력 저하, 대소변 장애가 있는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병원에 내원해 진료 및 검사를 받아야 한다.
 

▲ 김영진 원장 (사진=신세계신경외과의원 제공)

디스크의 상태 및 신경압박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디스크 질환은 보존적 치료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 질환의 비수술 치료방법은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다양한데, 디스크의 상태와 통증의 정도, 환자의 나이, 특성, 재발 여부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법으로 결정 후 진행해야 한다.

신세계신경외과의원 김영진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재발 가능성이 높아 치료 후에도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에 압력을 가하는 자세는 피해야 하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허리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코어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어플

관련기사

뇌종양 수술 환자 신경 기능검사 결과, AI 활용하면 환자 이해도 높여
척추관협착증, 비수술만 고집해도 문제… 환자 맞춤 치료 전략 필요
척추관협착증, 수술 미루다 더 악화될 수 있어… 치료 시점 판단 중요
아침에 심하고 구토 동반하는 두통이라면 뇌종양 가능성 생각해 봐야
고령 환자도 가능한 척추관협착증 수술…최소침습 ‘PESS’ 치료시 주의할 사항은?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