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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영진 “파업 위기 안타까워...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

전기ㆍ전자 / 신현정 기자 / 2026-05-07 19:08:55
▲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등 두 대표이사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성과급 협상과 관련한 경영진의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mdtoday = 신현정 기자] 삼성전자의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등 두 대표이사가 7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성과급 협상과 관련한 경영진의 입장을 밝혔다.

최근 임금협약 교섭이 장기화하며 파업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경영진이 직접 임직원과의 소통에 나서며 사태 수습을 위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두 대표이사는 “임금협약 교섭이 장기화하면서 많은 임직원들이 우려와 답답함을 느끼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엄중한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미래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경영진 모두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임직원들에게도 회사의 미래 경쟁력 손실을 막기 위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2026년 임금협약을 위한 교섭을 진행해 왔다. 경영진은 “회사는 임직원과 회사의 미래 경쟁력, 사업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안을 제시하고,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면서도 “아직 최종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노조와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파격적인 보상안을 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기존의 성과급 상한제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올해와 같은 성과를 낼 경우 특별 포상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노조 측은 ‘성과급 상한 영구 폐지’와 ‘영업이익의 15%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며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 노조는 사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오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번 메시지는 경영진이 직접 나서 파업이라는 극단적 사태를 차단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회사는 열린 자세로 협의를 이어가며 임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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