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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
[mdtoday = 김미경 기자] 아동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0~19세 아동 인구는 2021년 1월 768만7535명에서 2025년 12월 664만4957명으로 감소했다. 5년 사이 약 104만명이 줄어 감소율은 13.5%였다.
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4단 질병 통계 기준 성장호르몬결핍증(E34.3) 코드 아래 처방된 주사 단위를 집계하면 2021년 217만7371개에서 2023년 266만4440개까지 늘었다.
2024년에는 221만개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2025년 1~9월에만 226만개가 처방됐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2021년 대비 처방 제품 수는 약 84만개 수준이고 증가율은 38.6%에 달한다.
의원급 의료기관 비중 확대도 눈에 띈다. 심평원 종별 의료기관 진료 추이에 따르면 성장호르몬결핍증 환자 가운데 의원급 비중은 2021년 1월 11.7%였다. 이후 2023년 9.0%까지 낮아졌지만 2024년 11.9%로 회복했고, 2025년 1월에는 16.1%까지 상승했다.
의원급 환자 수도 같은 기간 976명에서 1872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다만 의원급 비중은 급여와 비급여 처방 기준 전체의 1% 미만 수준이다. 고가 성장호르몬 주사는 여전히 병원 중심으로 구매되는 구조다. 그럼에도 원외처방이 증가하는 흐름은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기 위한 방문이 점차 의원급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양상을 보여준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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