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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온스 CI (사진=휴온스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휴온스는 이사회를 열고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온스랩을 흡수합병하는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양사 합병비율은 1:0.4256893으로 결정됐다. 휴온스는 오는 7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합병기일은 8월 18일로 계획돼 있다.
휴온스랩은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로 전환하는 ‘하이디퓨즈(HyDIFFUZE)’ 플랫폼을 개발 중인 연구개발 기업이다. 해당 기술은 투약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제형 전환 기술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온스랩 지분은 휴온스글로벌이 64.08%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휴온스랩의 자산과 기술은 휴온스로 이전된다.
합병과 관련해 휴온스랩은 비상장사로서 본질가치법을 적용해 기업가치를 산정한다. 이에 따라 핵심 기술 가치 평가가 합병비율 결정에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한편, 휴온스의 2026년 1분기 기준 자본총계는 약 4080억원이며, 같은 시점 시가총액은 약 3845억원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4배 수준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7.4배로 집계됐다.
이번 합병을 두고 휴온스글로벌 주주들 사이에서는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휴온스랩의 주요 기술 자산이 상장사인 휴온스로 이전될 경우, 해당 지분을 보유한 휴온스글로벌의 기업가치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다.
또한 비상장사인 휴온스랩의 가치가 본질가치법에 따라 산정되는 과정에서 기술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경우 합병비율의 공정성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이번 구조 개편이 지배구조 단순화 및 지배력 강화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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