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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메디신의 기억장애형 경도인지장애(aMCI) 선별솔루션 ‘아이싱크브레인-M(제품명: iSyncBrain MCI Classifier)’을 이용한 분석결과 (사진=아이메디신 제공) |
AI뇌파플랫폼기업인 아이메디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도인지장애 선별 솔루션 ‘iSyncBrain MCI Classifier(이하 아이싱크브레인-M)’의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싱크브레인-M(제품명: iSyncBrain MCI Classifier)’은 뇌파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억장애형 경도인지장애(aMCI) 선별 보조시스템이다. 치매로 이행하기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의 가능성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확률로 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치매가 발생하기 전 예방적 치료를 통해 치매로의 진행속도를 지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의 2008년 치매 노인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같은 퇴행성 치매는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통해 치매의 발병을 2년 정도 지연시킬 경우, 발병을 늦추지 못하는 경우보다 40년 후에는 치매 유병률이 80%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아이싱크브레인-M은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에 앞서 지난해 중앙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원대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임상시험에서 90% 수준의 선별 정확도(민감도 93.2%, 특이도 90.2%)를 보였다.
그동안 뇌파 검사는 뇌의 구조적인 변화가 생겨나기 전부터 뇌의 건강 상태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적인 접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뇌파의 신호가 노이즈에 취약해 노이즈를 제거하는 과정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검사결과의 해석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아이메디신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뇌파 데이터 전처리(pre-processing)과정에 딥러닝 방식을 도입하여 노이즈 제거작업을 자동화하고, 정량적 뇌파분석법을 도입하여 뇌파데이터를 시각화했다.
그 결과 현재 20여개가 넘는 대학병원 연구기관에서 뇌파를 활용한 아이싱크브레인(제품명: iSyncBrain-R)을 이용해 치매 또는 인지장애, 혼수상태, 파킨슨씨병, 뇌졸중, 중독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통증, 우울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스트레스, 수면장애 등에까지 그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뇌와 관련성이 높은 심장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심박변이도를 분석하는 솔루션인 ‘아이싱크하트(iSyncHeart)’도 개발해 지난 7월 의료기기인증을 마쳤다.
아이메디신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고,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수행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는 “이번 기억장애형 경도인지장애 선별 솔루션의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소식으로 그동안 기다려왔던 중노년층 대기 수요자들의 치매 예방에 대한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 다양한 경도인지장애를 선별해낼 수 있도록 솔루션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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