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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중국서 부활하나?…아모레·LG생건 등 개선 전망

유통 / 남재륜 / 2018-01-10 22:06:38
화장품 업종, 문재인 정권 취임 이후 지난 4분기 코스피 대비 19% 상승 국내 화장품 관련주가 사드 보복으로 인한 타격에서 벗어나 올해 부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업종은 코스피 대비 8.6% 밑으로 떨어지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주가 하락의 배경은 사드로 인한 중국과의 관계 악화였다. 3월 이후 방한 중국인은 50% 이상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대중 화장품 수출 성장세 둔화가 이어지며 국내 화장품 기업의 이익이 하락한 것.

하지만 문재인 정권 취임 이후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봤을 떄 코스피 대비 19.0%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는 다양한 외교 정책을 통해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한 결과다. 시진핑 집권 2기 출범과 함께 들려온 정상회담은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신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향후 중국 소비시장에서 화장품의 강세가 예상된다”며 “한국 화장품은 사드 영향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됐지만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관계 개선 기조는 시작됐으며 수요는 후행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증권업계에선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이 올해 부진한 실적을 털어내고 부활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주요 화장품사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 급감했다. 하지만 올해는 전년대비 약 32%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 진출이 활발했던 아모레퍼시픽의 회복이 주목받고 있다. 박은정 연구원은 “방한 중국인 감소세가 완화돼 실적 하향 조정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그룹의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으로 해외 수출액 확대가 이어져 이익 개선효과가 동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생활건강의 전망도 밝다. 박은정 연구원은 “중국 사업의 브랜드 확대 사이클로 기여도가 확대될 전망이다”며 “올해 인바운드 수요 또한 동반 상승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계는 잇츠한불의 자회사 네오팜 역시 올해 중국에서 입지가 확대될 것이라 점치고 있다.

최서연 한양증권 연구원은 “잇츠한불의 자회사 네오팜은 리얼베리어, 아토팜, 제로이드 등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아토팜, 리얼베리어는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했으며 지난해 9월 중국 그룹과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중국 사업 가시화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재륜 (newroo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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