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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뼈 골절, 적절한 수술시기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

정형외과 / 김준수 / 2021-04-06 14:32:28
완연한 봄 날씨가 다가오면서 등산이나 나들이를 가는 등 야외활동을 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야외활동이 늘어난 만큼 충분히 몸을 풀지 않거나 들뜬 마음에 자칫 넘어지는 등 부상을 당하면서 코뼈 골절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뼈 골절 시 코의 주위가 퉁퉁 붓거나 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코피 등 출혈이 생길 수 있다. 코에 물리적인 충격이나 외부 자극을 받은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코뼈 골절을 의심하고 빠르게 이비인후과 등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골절된 코뼈를 바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를 하게 되는 경우 코의 내부, 외부 구조 변형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골절 시 최대 14일 이내에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가 빠를수록 코뼈 교합의 정확도가 높아지며 통증과 출혈을 감소시켜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코뼈가 변형된 상태로 고착되면서 매부리코, 안장코 등 외형 변형이 올 수 있고 내부적으로는 비중격만곡증이나 비밸브협착증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추후에 코 관련 질환 수술 시 회복기간이 길어지며 수술 정확도까지 낮아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김규진 원장 (사진=삼성드림이비인후과 제공)

코에 외상을 입었을 때 눈으로 코의 변형이 확인되거나 코를 만졌을 때 통증이 느껴지고 코의 주위가 붓고 출혈이 나타난다면 코뼈 골절과 코 내부적인 손상 가능성이 높다. 반면 금이 간 경우 외관상으로는 문제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코의 외형과 내부구조가 변형될 수 있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코뼈 골절 상태가 심하지 않으면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비골 안쪽에 기구를 사용해 코뼈를 전체적으로 들어 올려 교정하는 비관혈적 정복술을 진행하며 코뼈 골절이 심한 경우 코뼈를 직접 보면서 교정하는 관혈적 정복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인천송도점 김규진 원장은 “코뼈 골절 수술 후 제 위치에 바르게 교정해 뼈가 붙을 때까지 경과를 지켜봐야 하므로 사후관리 역시 중요하다”면서 “무엇보다 골든타임 내 수술을 해야 하며 동반된 질환까지 함께 개선하는 것이 재발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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