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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조심해야하는 안질환과 예방하는 방법

안과 / 김준수 / 2021-04-20 14:32:01
눈은 우리 몸 중에서 가장 예민한 부위이므로 날씨와 대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요즘 시기에 특히 주의해야 할 눈 질환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 등의 알레르기성 안질환이 있다.

알레르기성 안질환은 꽃가루나 황사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러한 이물질이 눈에 들어갈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고, 심한 가려움, 눈 시림, 부종,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각막 궤양, 각막 혼탁이 일어나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봄철에는 예방 수칙을 통해 각종 안질환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한다.

건강한 눈 관리는 손을 자주 씻어 주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질환은 손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손을 제대로 씻고 눈만 만지지 않아도 눈 건강을 상당 부분 지킬 수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많은 날에는 외출 후에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주고 깨끗한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또 평소 세안을 할 때에는 눈꺼풀 가장자리를 청결하게 닦아주는 것도 중요하다.

또 스마트폰에 전국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케이웨더 날씨’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한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해야 하는 경우에는 보호 안경을 착용하면 안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손용호 원장 (사진=혜민안과 제공)

집안이나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를 걸어두어 실내 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한다. 적절한 실내 습도는 마른 먼지나 꽃가루를 잠재우고 공기 정화에도 도움이 된다. 안질환 예방에는 무엇보다 청결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청소를 깨끗하게 하고 공기가 맑은 날에는 환기를 자주 시켜줘야 한다. 눈이 가렵고 충혈돼 불편한 경우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혜민안과 손용호 원장은 “안구건조증은 말 그대로 눈이 머금는 눈물 양이 적어 눈이 건조해지는 질환이다. 건강한 눈은 일정량의 눈물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눈에 적당량의 눈물층을 형성한다. 이때 눈물 분비량은 정상인데 증발 속도가 빠르거나 또는 눈물량이 부족하게 생성됐을 경우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며, 눈물층은 눈을 깜빡일 때 뻑뻑함을 느끼지 않게 하고 먼지 등의 이물질이 들어오면 눈물과 함께 자연스럽게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물층이 눈의 윤활 작용과 살균 작용을 동시에 하는 작업을 담당하고, 대표적인 증상은 눈을 뜨기 힘들거나 가려움, 눈부심, 충혈 등이 있다. 사람에 따라 끈적끈적한 눈곱이 생기기도 한다. 평소보다 눈을 움직일 때마다 안구가 뻑뻑하거나 통증이 느낀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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