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 = 박성하 기자] 봄이 다가오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따뜻한 햇살은 기분을 밝게 하지만, 동시에 피부에는 자외선이라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봄철 자외선은 겨울 동안 잠잠했던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기미, 잡티, 주근깨 등 다양한 색소 질환을 짙어지게 만들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은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을 촉진해 색소 침착을 유발한다. 초기에는 옅은 반점처럼 보이지만 반복적으로 자극을 받을 경우 점차 범위가 넓어지고 색이 깊어질 수 있다. 기미의 경우 표피뿐 아니라 진피층까지 관여하는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단순 미백 관리만으로는 개선이 쉽지 않다. 잡티 역시 자외선 누적, 피부 염증,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병변 깊이에 따른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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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영 원장 (사진=밀락씨의원 제공) |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기미로 인해 다양한 레이저 치료 중 크롬레이저가 주목받고 있다. 크롬레이저는 532nm, 1064nm, 694nm의 세 가지 파장을 활용해 표피성 기미와 진피성 기미를 모두 치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혈관 흡수도가 매우 낮은 694nm 루비 파장을 적용해 기존 파장에 반응이 미흡했던 기미까지 보다 정밀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기존 레이저 장비에서 후처리 과정을 통해 구현하던 플랫탑 빔과 달리, 태생적으로 균일한 에너지를 구현하는 Native flat TOP 기술을 탑재해 피부에 에너지를 고르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특정 부위에 에너지가 집중되는 현상을 줄이고, 부작용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핸드피스에서 직접 레이저 발전이 이뤄지는 구조로 설계돼 에너지 손실을 줄였으며 기존에는 제거가 까다로웠던 옅은 색소 병변까지 세밀하게 치료할 수 있다.
다만 색소 질환은 단기간에 한 번의 시술로 완전히 개선되기보다는 피부 상태에 따라 여러 차례에 걸쳐 점진적인 치료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시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사용하고, 외출 시 모자나 양산 등을 병행하는 등 꾸준한 관리가 재발 방지에 중요하다.
밀락씨의원 박지영 원장은 “봄철 자외선은 생각보다 강해 잠재돼 있던 기미와 잡티를 빠르게 악화시킬 수 있다”며 “크롬레이저는 다양한 파장을 활용해 표피와 진피 색소를 동시에 고려한 치료가 가능하고, 균일한 에너지 전달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시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개인별 피부 타입과 색소 깊이를 정확히 분석한 뒤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만족도 높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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