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3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대장암 CLEAN 스토리 건강강좌에서 황대용 대장암센터장이 강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건국대병원 제공) |
[mdtoday = 김미경 기자] 건국대병원은 지난 13일 원내 대강당에서 ‘대장암 CLEAN 스토리-대장 용종에서 발견된 대장암’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대장암센터 황대용 교수가 연자로 나서 환자와 지역주민들에게 대장암의 발생 원인부터 진단, 치료, 예방에 이르는 전반적인 의학 정보를 전달했다.
강좌에서는 대장암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고령, 가족력, 음주, 흡연, 비만 등이 지목됐다. 특히 최근 젊은 층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는 현상과 관련해, 황 교수는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과 비만, 섬유질이 부족하고 붉은 육류 및 가공식품 위주인 식단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주의를 당부했다.
대장암의 약 90%는 대장 용종인 선종에서 비롯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황 교수는 용종 단계에서의 발견과 제거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 전략이라고 설명하며 선종의 크기가 커질수록 암으로 발전할 빈도가 높아지므로, 대장내시경을 통한 정기적인 검사와 용종 제거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황대용 교수는 “환자들이 내시경 검사 후 용종의 양성 여부만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구체적으로 해당 용종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지 의료진에게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장암은 대장내시경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된다. 확진 후에는 CT, MRI, PET-CT 등 영상검사를 통해 종양의 침범도와 전이 여부를 파악하고, 유사한 생존율을 보이는 집단별 분류 체계인 병기를 결정한다. 치료의 핵심은 수술이며, 초기뿐만 아니라 전이된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하다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복강경 및 로봇수술 등 다양한 수술법이 적용되고 있으며,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는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 구분 | 주요 내용 |
|---|---|
| 검진 | 40대 이후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 |
| 식습관 | 균형 잡힌 식단 유지 |
| 신체활동 | 규칙적인 운동 |
| 자가진단 | 배변 습관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
황대용 교수는 “대장암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전 단계인 선종을 조기에 발견해 제거하는 것”이라며 “대장암센터는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료와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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