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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량 측정 기준과 상관없이 절대적 운동량 늘리는 것이 중요

웰빙 /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2024-05-27 08: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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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과 건강한 삶 사이의 연관성은 수많은 연구를 통해 오랫동안 입증되어왔다. (사진=DB)

 

[mdtoday=조민규 기자] 운동과 건강한 삶 사이의 연관성은 수많은 연구를 통해 오랫동안 입증되어왔다. 선행연구는 지속적인 운동이 심혈관 질환 및 대사 증후군 등의 발병 위험을 낮추고 심지어는 치매 등의 퇴행성 뇌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운동의 건강상의 이점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가 참가자의 자가 보고에 근거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연구진은 심혈관 질환과 암이 없는 1만4399명의 여성 참가자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62세 이상의 참가자들은 7일 동안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했다. 참가자들은 주당 평균 62분 동안 중등도에서 격렬한 강도의 신체 활동을 했으며 하루 평균 5183걸음을 걸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설문지를 통해 조사했으며 2022년 말까지 참가자들을 추적 관찰했다. 평균 9년의 추적 기간 동안 약 9%의 여성이 사망했고 약 4%의 여성에서 심혈관 질환이 발병했다.

연구 결과, 더 높은 수준의 신체 활동을 한 참가자에서 조기 사망 및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크게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참가자 중 가장 활동적인 신체 활동을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사망 위험이 30~40% 감소했으며 이는 각 참가자의 체질량 지수와 관계없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운동량을 측정하는 방식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즉, 걸음 수를 기준으로 운동량을 측정하던, 운동 시간을 기준으로 운동량을 측정하던 각각의 장단점이 명확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자전거나 수영 등의 운동은 걸음 수로 운동량을 측정하는 것이 어려우며 운동 시간은 운동 강도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움직임은 사람마다 다르며 거의 모든 형태의 움직임은 우리 건강에 유익하다며 운동량을 측정하는 기준보다는 절대적인 운동량을 늘릴 것을 추천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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