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영화의 전설 장국영과 매염방의 대표작이 4K 리마스터링을 거쳐 국내 관객을 다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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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연지구 디 오리지널 4K' (사진= 히스토리필름 제공) |
[mdtoday = 이가을 기자] 홍콩 영화계를 풍미했던 고(故) 장궈룽(장국영)의 판타지 로맨스 영화 '연지구'(1987)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식 개봉한다. 수입사 히스토리필름은 장궈룽과 메이옌팡(매염방)이 주연을 맡은 '연지구 디 오리지널 4K'가 오는 25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영화는 신분 차이로 인해 동반 자살을 선택한 진진방(장궈룽 분)과 기생 여화(메이옌팡 분)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다룬다. 저승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으나 진진방이 나타나지 않자, 여화가 유령이 되어 1980년대 홍콩을 찾아오며 발생하는 사건들을 그렸다.
'연지구'는 개봉 당시 홍콩 현지에서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이번 국내 개봉은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친 4K 버전으로 진행되어 관객들에게 한층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궈룽의 또 다른 대표작인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역시 다음 달 1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경극의 세계에 투신한 두 남자의 삶을 조명한 이 영화는 1993년 제46회 칸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재개봉하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기존 상영본에 15분가량의 분량이 추가된 확장판이다. 이 역시 디지털 리마스터링 과정을 거쳐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을 기자(lg.eul122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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