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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국제백신연구소 MOU 체결식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
[mdtoday=이재혁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제백신연구소와 글로벌 백신 불평등 해소 및 국내 백신 연구활동 지원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복지부는 1일 권덕철 장관이 국제백신연구소(IVI)를 방문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백신연구소는 감염성 질병으로 인한 중저소득국의 고통 해소를 목표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발굴·개발·보급을 위해 설립돼 한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이번 MOU는 2017년 체결된 복지부와 국제백신연구소 간의 MOU를 인력양성 등 협력 의제를 확대해 수정 체결한 것이다.
복지부는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백신 개발 및 생산역량 확충에 힘쓰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정부의 적극적 의지와 우수한 백신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한국이 단독 지정됐다.
국제백신연구소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해 국내 기업에 기술을 이전했고, 국내 바이오 기업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해외임상 시험 등을 협력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운영위원회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기본교육과정’ 수행기관으로도 참여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바이오 인력양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는 모두가 안전할 때까지 아무도 안전하지 않고, 글로벌 보건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전 인류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국제백신연구소와의 협력이 중저소득국의 백신 생산역량을 강화하고, 차기 감염병 세계 대유행을 대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이 백신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고,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됐다”며 “앞으로 두 기관은 협력을 통해 백신의 공평한 분배,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 등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여 세계보건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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