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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세계관 확장… 웹소설 '장가' 21일 공개

생활문화 / 최민석 기자 / 2026-03-20 13:44:02
빌런 장대희의 생존기 다룬 스핀오프 웹소설 출간

▲ 장가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mdtoday = 최민석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광진 작가가 집필한 신작 웹소설 '장가'를 오는 21일 독점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이태원 클라쓰'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파생작)로, 원작 속 대립 인물인 '장가 그룹' 창업자 장대희의 일대기를 다룬다.

 

'장가'는 한국전쟁 직후의 혼란스러운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다. 작품은 굶주림과 무너진 사회 질서 속에서 장대희가 생존을 위해 어떠한 선택을 거듭하며 바닥에서부터 성장해 나갔는지를 조명한다. 이는 광진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웹소설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원작 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누적 조회수 4억 2천만 회 이상, 구독자 2천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2020년 드라마화되어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해외 리메이크와 뮤지컬 제작 등으로 지식재산권(IP)의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이태원 클라쓰'가 박새로이의 청춘 서사에 집중했다면, '장가'는 격동의 시대 속 한 인물의 처절한 생존기에 초점을 맞췄다. 광진 작가는 장대희라는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며 집필 계기를 설명했다.

 

광진 작가는 "장대희가 장가 그룹을 이룩하기까지 겪은 고난과 역경을 탐구하고 싶었다"며 "시대적 배경이 그의 악행을 합리화할 수는 없으나, 그를 이해해보고자 하는 시도에서 작품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또한 작가는 장대희와 박새로이의 선택 차이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광진 작가는 "장대희는 박새로이와는 전혀 다른 선택을 하는 인물"이라며 "절대적인 선악은 없다는 관점에서 독자들이 장대희의 삶을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웹소설 '장가'는 오는 21일부터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연재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pre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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