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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켐바이오-대한신경과의사회, 알츠하이머·파킨슨병 진료 체계 개선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제약ㆍ바이오 / 양정의 기자 / 2026-05-13 14:20:31
신경계 질환 조기 진단 협력

▲ 듀켐바이오 김상우 대표(우측에서 4번째)가 대한신경과의사회 이상원 회장과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신경계 질환 조기 진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대한신경과의사회 신준현 정책부회장, 이상범 공보부회장, 최윤주 학술부회장, 한현정 미래가치전략위원장, 송은향 총무부회장, 이상원 회장, 듀켐바이오 김상우 대표, 김종우 부회장, 김호식 상무, 김승우 전무 (사진= 듀켐바이오 제공)

 

[mdtoday = 양정의 기자] 방사성의약품 전문 기업 듀켐바이오가 대한신경과의사회와 손잡고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등 주요 신경계 질환의 조기 진단 체계 구축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신경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진료 연계 모델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환자가 개원병원에서 1차 진찰을 받은 뒤, PET-CT(양전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를 보유한 협력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동해 정밀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의사회-병원-산업’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PET-CT를 갖춘 병원을 공식 협력병원으로 인증하고, 해당 정보를 회원 병원들에 공유하여 진료 의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듀켐바이오는 협력병원의 PET-CT 검사 및 영상 판독을 지원하며, 의료기관이 장비를 직접 도입할 경우 설치와 운영 전반에 걸쳐 협력할 방침이다. 그동안 의료 현장에서는 1차 진료와 정밀 영상 진단 사이의 연계가 매끄럽지 않아 환자들의 불편이 컸다. 특히 알츠하이머 표적 치료제 도입 이후 베타 아밀로이드 PET-CT 검사 수요가 급증하면서 진료 동선의 병목 현상이 심화된 상황이다.

 

대한신경과의사회 이상원 회장은 “환자가 정확한 진단에 이르기까지의 동선이 매끄럽지 못한 점은 신경과 임상 현장의 오랜 과제였다”며 “이번 협약은 환자가 신경과 외래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의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첫 발걸음”이라고 전했다.

 

듀켐바이오 김상우 대표이사는 “의사회-병원-산업 협력 모델은 환자가 정확한 진단에 이르는 시간을 줄이고 표적 치료의 적기를 확보하는 사회적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신경계 질환 전반의 진단 동선을 의료계와 산업계가 함께 만들어 가는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알츠하이머 진단이 필요한 환자는 약 33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단기간 내 진단 가능성이 높은 환자군은 약 15만~20만 명에 달한다. 듀켐바이오는 국내 베타 아밀로이드 PET-CT 진단제 시장에서 94%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5개 지역에 GMP 인증 생산시설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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