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 자궁선근증, 꼭 치료해야 하는 중년여성 질환일까?

자궁근종 하이푸 시술 효과 좋은 대상은?

산부인과 / 김준수 / 2021-11-08 17:36:21

[mdtoday=김준수 기자] 누구나 처음 경험하는 일에 대해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낀다. 특히 건강에 관한 문제라면 고민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자궁근종은 30~40대 가임기 여성에게 발병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증상을 겪는 이에게는 당장 치료를 해야할지, 두고 봐도 될지 고민을 남긴다.

자궁근종 치료는 직접적으로 근종을 제거하는 복강경 수술, 개복술과 자궁적출술과 같은 수술적인 방법 외에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이 있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크기와 위치에 따라 별다른 치료 없이 의료진의 판단 하에 정기적으로 경과를 지켜보거나 약물치료를 통해 근종의 사이즈를 줄이는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보다 적극적인 치료로 혈관을 막아 자궁근종의 크기를 작게 만드는 자궁독맥색전술과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로 근종을 태워 괴사시키는 하이푸 시술이 있다.

특히 하이푸 시술은 절개 없이 엎드린 상태에서 근종만을 타겟으로 치료해 주변 자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하는 치료의 특성상 앞으로 임신을 계획 중으로 가임력을 유지하고 싶거나 전신마취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 고혈압, 빈혈 등 기저질환으로 인해 개복 수술이 어려운 경우 효과적이다.
 

▲ 이경숙 원장 (사진=레아산부인과 제공)

다만 1.1mm의 미세한 초음파 에너지의 위치를 담당 의료진이 직접 조작해 근종만을 치료해야 하는 만큼 기계를 조작하는 시술자의 경험과 진단 능력이 중요하다. 또한, 시술 전후 MRI, 초음파 진단을 통해서 근종의 상태를 파악하고 제대로 제거가 되어있는지 담당 전문의의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므로 병원 선택의 신중함이 요구된다.

레아산부인과 이경숙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하이푸는 자궁 손상 없이 근종 발생 부위만 선택적으로 과시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며 가임기 여성에게 특히 안전성이 높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단, 모든 치료에는 장단점이 있다. 때문에 현재 근종의 상태와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근종 사이즈, 위치, MIR 진단 결과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시술 회수를 1회~2회 나누어 진행할 수 있어 경험이 풍부한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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