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검색

잦은 화장실 신호로 괴로운 ‘과민성대장증후군’ 방치 말고 치료해야

내과 / 김준수 / 2021-07-07 16:36:07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아도, 증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만성질환이다. 배가 살살 아프거나 뱃속이 자주 부글거리면서 더부룩한 느낌이 드는 등 여러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부분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시로 찾아오는 화장실 신호 때문에 중요한 약속이나 회의에 지장이 생기면서 서서히 질환을 인지하게 된다.

과민성대장증후군(과민성대장염)은 대장에 기질적인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장이 과민하게 수축 운동을 해서 복부 불편감, 만성적인 복통, 설사나 변비 같은 배변 장애를 동반하는 기능성 질환이다. 장이 빠르게, 혹은 느리게 움직이면서 복통과 함께 설사 혹은 변비가 나타난다. 신체에 다른 큰 이상은 없는데, 이런 증상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장 질환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더불어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게 되면, 과민성대장증후군 가스형, 설사 등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근래는 ‘현대인의 질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업무, 학업, 인간관계 등으로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서 질병의 발병률이 대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내시경이나 X선과 같은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소견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질환이 발병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더라도 치료를 포기하거나 하루하루를 버티는 환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의심스러울 때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발병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왜 스트레스를 받으면 대장의 기능이 약해지는 걸까?

▲김도환 원장 (사진=두청위편한의원 제공)

두청위편한의원 김도환 원장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대장의 기능이 약해지는데, 그 이유는 미주신경에 있다. 사람에게는 12쌍의 뇌신경이 있는데, 이 중에서 10번째에 해당하는 신경이 바로 미주신경이다. 이러한 미주신경은 부교감 신경으로 머리(뇌)에서 시작해 귀, 얼굴, 목, 가슴, 배(오장육부) 등에 이어져 있고, 미주신경을 통해 서로 신호를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이 미주신경이 스트레스에 무척 취약하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제때 풀지 못하면 미주신경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몸에 전달하는 신호의 크기를 멋대로 바꾸거나, 잘못 전하는 등의 오작동이 일어난다. 이러한 신호가 미주신경을 통해 대장을 비롯한 오장육부에 전해지면 대장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같은 질환이 발병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주신경이 약해지면 과민성대장증후군 외에도 소화불량, 위염, 역류성식도염, 두통, 어지럼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미주신경을 강화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을 알기 위해 체열 진단검사, 뇌파 측정검사, 체성분 분석 검사, 심박 변이도 검사, 유기산 검사 등으로 환자의 체질과 질병의 원인 등을 살핀다. 그리고 미주신경을 안정시키고 강화하는 침 치료, 장기 주변의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부항 치료 등을 한다. 마지막으로 질환의 재발 및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 체질을 고려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약을 처방한다.

김도환 원장은 “개인마다 나타나는 증상이 다를 수 있어 과민대장증후군이 나타나고 있다면 환자의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 스트레스 관리를 병행한다면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Source: https://8xbets-vn.com/tu-quy-chat-duoc-doi-2-khong/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어플

관련기사

여름철 증상 심한 겨드랑이 다한증·액취증 치료법
무지외반증, 증상과 상황에 맞는 맞춤 술기로 교정해야
임플란트, 시술 전 고려해야 할 주의사항
현대인의 만성질환 ‘두통’ 원인과 치료법
임플란트, 환자별 치아 특성 맞춘 상담과 진료 중요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