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 연장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했다.
6일(한국시간) 이은정 선수는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타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적어내 모건 프레셀(미국)에게 동타를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정 선수는 연장전으로 끌려갔지만 18번홀에서 2.5m짜리 버디 퍼트를 집어 넣어 파에 그친 프레셀을 따돌렸다.
스포츠계에 따르면 이은정 선수는 2005년 US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프로로 전향한 이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톱10에 한번도 들지 못했다.
이은정 선수는 마지막날에도 15번홀까지 1타를 줄이며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한때 이은정 선수는 16번홀에서 티샷을 왼쪽 러프에 빠뜨리고 파퍼트까지 들어가지 않아 1타를 잃으면서 프레셀에게 2타차로 쫓겼지만, 연장전에서 망설이지 않고 과감하게 친 퍼트를 홀에 떨어뜨리며 당당하게 우승했다.
이은정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노렸던 김송희는 후반에 뒷심을 발휘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18번홀에서 세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려놓고도 보기를 적어내는 바람에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a1382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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