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해당 업체에 특검조사 들어가
간 손상 및 천식유발 등의 논란을 빚고 있는 진통제 타이레놀에 대해 제약사가 효능을 강조하려다 되려 간접광고라는 의혹을 받고 있어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의사와 약사들이 먹는 진통제로 타이레놀이 1위로 꼽혔다는 설문조사결과의 배포가 특정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 소지로 오히려 존슨앤드존슨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에 의해 특검지시를 받게 된 것이다.
이는 최근 천식유발과 같은 타이레놀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반증하기 위해 '가장 많이 권유되는 진통제'로 홍보하는 것에 대한 지적으로 간접광고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 의사·약사 먹는 진통제 1위 타이레놀?
9일 존슨앤드존슨은 올해 3~4월 동안 국내 의사 531명 및 약사 1439명에게 진통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본인과 가족이 복용하는 진통제 및 환자에게 가장 많이 권유하는 진통제로 타이레놀이 가장 많이 꼽혔다고 밝혔다.
실제 업체 측은 이 날 배포한 설문결과를 통해 의사·약사가 먹는 진통제로 타이레놀이 1위로 꼽혔다고 주장했다. 의사의 90%가 타이레놀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진통제 중 본인과 가족이 복용하는 진통제로 의사의 90%, 약사의 50%에서 ‘타이레놀’을 복용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다시 본인이 환자에게 가장 많이 권유하는 진통제로도 이어져 의사의 약 86%, 약사의 약 50%가 환자에게 ‘타이레놀’을 권유한다는 주장이다.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 성분의 진통제는 의사군에서는 0.2%, 약사군에서는 0.5% 내외가 권유한다고 밝혀 실질적으로 이 성분이 포함된 진통제를 권유하는 비율은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결과도 있었다.
설문 조사 결과 전문가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꼽은 진통제는 타이레놀이라는 것.
특히 배포된 설문결과에는 조사의 주체가 존슨앤드존슨으로 명시됐다. 이를 위해 존슨앤드존슨은 제품홍보대행사인 엔자임에게 일정량의 대행비를 지급하기도 했다.
◇ '간접광고' 의혹 일파만파, 특검지시 들어가
이를 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에서 특정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가 될 여지가 있다며 관할청에 특검지시를 내리겠다고 했다.
존슨앤드존슨이 의사·약사가 먹는 진통제로 타이레놀이 1위로 꼽힌 것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배포한 것에 대한 간접광고 의혹이 있어 이에 대한 시정조치를 유선상으로 해당 업체에 통보했다는 것이다.
배포된 자료는 의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가 한국존슨앤드존슨의 의뢰로 2009년 3~4월 동안, 의사포털사이트 M사와 약사들이 자주 방문하는 D신문사 등의 커뮤니티를 통해 설문 취지에 동의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에 대한 향후 처분 여부에 대해선 식약청이 특검지시를 내린 상태로 현재 관할청인 서울청에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간접광고가 될 수 있어 우선 회사에 시정조치하도록 연락했다"며 "광고의 주체가 누구고 어떤 식으로 이뤄졌는지 서울청의 감시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존슨앤드존슨 측은 자세한 사항에 대해 홍보대행사인 엔자임이 얘기할 것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엔자임 관계자는 "진행하는 과정에서 간접광고를 의도한 것은 아니다"며 "내부적으로 식약청과 미팅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 손상 및 천식유발 등의 논란을 빚고 있는 진통제 타이레놀에 대해 제약사가 효능을 강조하려다 되려 간접광고라는 의혹을 받고 있어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의사와 약사들이 먹는 진통제로 타이레놀이 1위로 꼽혔다는 설문조사결과의 배포가 특정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 소지로 오히려 존슨앤드존슨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에 의해 특검지시를 받게 된 것이다.
이는 최근 천식유발과 같은 타이레놀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반증하기 위해 '가장 많이 권유되는 진통제'로 홍보하는 것에 대한 지적으로 간접광고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 의사·약사 먹는 진통제 1위 타이레놀?
9일 존슨앤드존슨은 올해 3~4월 동안 국내 의사 531명 및 약사 1439명에게 진통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본인과 가족이 복용하는 진통제 및 환자에게 가장 많이 권유하는 진통제로 타이레놀이 가장 많이 꼽혔다고 밝혔다.
실제 업체 측은 이 날 배포한 설문결과를 통해 의사·약사가 먹는 진통제로 타이레놀이 1위로 꼽혔다고 주장했다. 의사의 90%가 타이레놀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진통제 중 본인과 가족이 복용하는 진통제로 의사의 90%, 약사의 50%에서 ‘타이레놀’을 복용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다시 본인이 환자에게 가장 많이 권유하는 진통제로도 이어져 의사의 약 86%, 약사의 약 50%가 환자에게 ‘타이레놀’을 권유한다는 주장이다.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 성분의 진통제는 의사군에서는 0.2%, 약사군에서는 0.5% 내외가 권유한다고 밝혀 실질적으로 이 성분이 포함된 진통제를 권유하는 비율은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결과도 있었다.
설문 조사 결과 전문가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꼽은 진통제는 타이레놀이라는 것.
특히 배포된 설문결과에는 조사의 주체가 존슨앤드존슨으로 명시됐다. 이를 위해 존슨앤드존슨은 제품홍보대행사인 엔자임에게 일정량의 대행비를 지급하기도 했다.
◇ '간접광고' 의혹 일파만파, 특검지시 들어가
이를 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에서 특정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가 될 여지가 있다며 관할청에 특검지시를 내리겠다고 했다.
존슨앤드존슨이 의사·약사가 먹는 진통제로 타이레놀이 1위로 꼽힌 것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배포한 것에 대한 간접광고 의혹이 있어 이에 대한 시정조치를 유선상으로 해당 업체에 통보했다는 것이다.
배포된 자료는 의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가 한국존슨앤드존슨의 의뢰로 2009년 3~4월 동안, 의사포털사이트 M사와 약사들이 자주 방문하는 D신문사 등의 커뮤니티를 통해 설문 취지에 동의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에 대한 향후 처분 여부에 대해선 식약청이 특검지시를 내린 상태로 현재 관할청인 서울청에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간접광고가 될 수 있어 우선 회사에 시정조치하도록 연락했다"며 "광고의 주체가 누구고 어떤 식으로 이뤄졌는지 서울청의 감시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존슨앤드존슨 측은 자세한 사항에 대해 홍보대행사인 엔자임이 얘기할 것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엔자임 관계자는 "진행하는 과정에서 간접광고를 의도한 것은 아니다"며 "내부적으로 식약청과 미팅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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