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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에서 초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최재백 기자] 식사에서 초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에서 초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정서 장애 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실렸다.
연구팀은 ‘멜버른 협동 코호트 연구(Melbourne Collaborative Cohort Study)’에 참여했던 27~76세의 참여자 2만3299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들은 참여자들을 13~17년간 경과 관찰한 후, 케슬러 정신 스트레스 척도(Kessler Psychological Distress Scale)를 이용해 참여자들의 정서 건강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연구팀은 꾸준히 초가공식품을 섭취한 청소년들은 건강한 식사를 한 또래 친구들보다 10년 뒤 우울 증세를 경험할 위험이 더 크며, 가공식품 섭취와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은 성별, 나이, 체질량지수, 운동량과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들은 초가공식품과 정신 건강 사이에 선형적인 연관성이 있어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우울증에 걸릴 위험도 증가했다고 언급하며, 초가공식품이 전체 식사의 30%를 차지할 때 우울증 위험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한편, 초가공식품을 섭취해서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것인지, 우울증이 초가공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도록 유도하는 것인지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초가공식품이 단백질 및 식이섬유와 같은 주요 영양소는 적으면서 탄수화물, 포화 지방, 열량은 많아서 위장관 염증 및 각종 이상을 유발하고, 이것이 우울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들은 지금부터라도 초가공식품 섭취를 중단하고 건강한 식사를 통해 정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jaebaekch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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