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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 인증 허위·과장 광고 논란에 "사실 아냐" 반박

산업일반 / 유정민 기자 / 2026-05-19 13:27:06
▲ (사진=씰리침대)

[mdtoday = 유정민 기자] 씰리침대가 제품 안전 인증 광고 방식을 두고 소비자 오인 가능성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제품에 한정된 한국표준협회(KSA) ‘라돈 안전제품’ 인증이 브랜드 전체의 인증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광고의 적절성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한국표준협회 인증 현황에 따르면, 씰리침대의 모든 제품이 KSA 인증 대상에 포함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씰리침대가 특정 제품의 인증 사실을 강조하는 홍보 방식을 취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전 제품이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최고가 모델인 ‘헤인즈’와 관련해서는 해외 인증 활용 방식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씰리침대는 해당 제품에 독일 eco-INSTITUTE와 Global GreenTag 인증을 언급했으나, 일각에서는 이를 제품 자체에 대한 인증으로 오인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해당 기관들이 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실내 공기질을 평가한다는 점을 들어, 이를 라돈 안전성과 직접 연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반면 씰리침대 측은 해당 인증이 제품에 사용된 천연 라텍스폼 소재에 대한 국제 인증임을 분명히 했다.

씰리침대 관계자는 “KSA ‘라돈 안전제품’ 인증과 관련해 전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고 허위·과장 광고한 사실은 없다”며 “신제품 역시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 사전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을 확인한 뒤 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헤인즈는 호주 직수입 모델 특성상 KSA 인증 절차에 현실적 제약이 있었으나, 동일 기관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씰리침대는 여주 공장에서 생산·판매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총 106종의 KSA 인증을 확보한 상태다.  법조계에서는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가 광고 문구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의 인식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허위 광고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인증 범위와 적용 대상에 대한 소비자 안내를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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