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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날카로운 통증, 요로결석 치료와 예방법은?

비뇨의학과 / 김준수 / 2024-07-30 11:58:03

[mdtoday=김준수 기자] 요즘같이 덥고 습한 날씨는 땀 분비량을 급격히 증가시켜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수적이다. 체내 수분 부족은 탈수의 원인이 되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요로결석 발병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은 신장·요관·방광·요도에 소변이 농축되면서 생긴 여러 무기질 물질이 결합하여 결석이 생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연간 2.5% 정도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주요 증상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다. 통증의 정도는 출산의 고통과 맞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통증은 결석의 위치에 따라 다르다. 요관에 돌이 걸린 경우에는 한쪽 옆구리에서 심한 통증이 시작해 몇 분간에서 몇 시간동안 지속되다가 멈추기를 반복하며,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방광에 생기는 요석의 경우 소변을 볼 때 심한 통증과 배뇨곤란을 일으킨다. 이밖에 하루 10회 이상 소변이 마려운 빈뇨,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등의 증상을 보인다. 오십,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방치하면 콩팥 기능은 지속적으로 상실돼 신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어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김명준 원장 (사진=유쾌한비뇨기과 제공)

요로결석이 의심되면 비뇨기과에 방문해 소변 및 혈액검사, 엑스선 검사, 초음파 등의 검진을 통해 요로결석 여부와 결석의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4mm 내외의 작은 요로 결석은 하루 소변량이 2~3리터 이상이 되도록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면 별다른 치료 없이도 배출될 수 있다. 결석 배출을 촉진하는 약을 처방해 자연 배출을 유도하기도 한다. 결석의 크기가 작아도 통증이 심하거나 위치가 좋지 않다면 ‘체외충격파쇄석술’로 결석을 제거한다.

대부분의 결석은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통해 수술 없이 제거 가능하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체외에서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생시켜 요관 결석에 집중적으로 쏘아 결석의 분쇄한 후 소변으로 배출되게 하는 원리다. 4mm이상 자연 배출이 어려울 것으로 진단된 결석이나 크기가 큰 결석에 적용할 수 있는 비침습적인 방법이다. 특히 신장, 뼈, 피부 등 조직의 손상이 없을 뿐만 아니라 통증이 거의 없고, 30~40분간의 시술 후 곧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유쾌한비뇨기과 위례점 김명준 원장은 “요로결석은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게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통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면서도 “정밀한 영상의학적 방법을 활용해 결석의 위치를 확인한 후 충격파를 결석에 가해야 하는 시술로, 반드시 다년간의 치료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비뇨기과 전문의의 충분한 검진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인 만큼 치료 후에도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재발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소 소변이 맑게 나올 정도로 물을 충분히 마시고, 음식은 싱겁게 먹는 것을 권한다. 또한 구연산은 결석이 형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평소 오렌지, 귤, 자몽 등 구연산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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