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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SK, ‘백신체크인 심포지엄’ 성료

제약ㆍ바이오 / 차혜영 기자 / 2026-03-31 12:03:39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성인 예방접종의 중요성 조명 및 진료 현장 내 능동적 접종 전략 논의

▲ 한국GSK가 3월 약 한 달간 전국 4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 인천)에서 내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 개원의 약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백신체크인(Vaccine CHECK-in)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3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백신체크인 심포지엄’ 전경 (사진= 한국GSK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한국GSK는 지난 3월 한 달간 서울, 대전, 대구, 인천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내과 및 가정의학과 개원의 약 350명을 대상으로 ‘백신체크인(Vaccine CHECK-in)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행기 탑승 전 체크인 절차처럼 환자의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필요한 백신을 점검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한민국은 2025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2050년에는 그 비중이 4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년기는 면역 체계 저하로 감염병 위험이 크며, 감염 시 사망률은 젊은 층 대비 3배가량 높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고령층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추세다.

 

지난 3월 3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김영상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초고령 사회 감염관리’를 주제로 발표하며 의료진의 적극적인 권유를 강조했다. 김 교수는 “질병관리청 통합관리시스템이나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환자의 접종 이력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의료진이 접종을 권유할 경우 50세 이상 성인의 대상포진 백신 접종 의향이 70%~83.3%까지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교수는 대상포진 유전자재조합백신 ‘싱그릭스’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했다. 싱그릭스는 50세 이상 성인에서 97.2%의 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11년간의 장기 추적 연구에서도 약 88%의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김 교수는 “과거력이나 생백신 접종 이력이 있더라도 유전자재조합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는 더욱 권장된다”고 덧붙였다.

 

최재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만성질환자의 감염 위험성을 경고했다. 최 교수는 “65세 이상 2형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병 환자보다 대상포진 발생 위험이 약 3배 높고, 심혈관 질환자는 약 1.3배 높다”며, “당뇨와 심장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동반질환이 많을수록 위험도는 더욱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권현지 한국GSK 백신사업부 전무는 “성인 예방접종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사회적 부담을 줄이는 공중보건 전략”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진료 현장에서 미접종 백신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권고하는 능동적인 예방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GSK는 향후에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의료진과의 소통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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