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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기억 감퇴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기억 감퇴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 중 산소 수치를 감소시키는 질환인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기억과 관련된 뇌 영역의 퇴화와 관련됐다는 연구 결과가 ‘신경학(Neurology)’에 실렸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목 근육이 이완되어 기도를 막아 호흡을 위해 반복적으로 깨어나는 질환을 의미한다.
이러한 수면 패턴은 산소 수치를 감소시켜 뇌의 작은 혈관들을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렘(REM) 수면 중 산소 수치가 낮으면 뇌의 작은 혈관들을 손상시켜 인지 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REM 수면은 소위 꿈을 꾸는 단계의 수면으로 기억 공고화 및 감정 경험 처리를 포함해 기억과 관련된 중요한 기능과 관련된 수면 단계이다.
연구진은 인지 기능 장애가 없는 평균 연령 73세의 참가자 37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았으며 참가자 중 24명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였다.
연구진은 REM 수면을 포함해 모든 수면 단계에서 밤새도록 산소 수치를 측정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뇌 구조를 측정하기 위한 뇌 스캔 검사를 받았다.
연구 결과, 연구진은 REM 수면 중 산소 수치가 낮을수록 뇌 백질 손상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연구진은 REM 수면 중 산소 수치가 낮을수록 기억과 관련된 뇌 영역인 해마의 부피와 내후각 피질의 두께가 감소한다는 설명했다.
연구진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노화 및 알츠하이머병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서도 참가자들이 대부분 백인과 아시아인이었기에 결과를 일반화하긴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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