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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최대 3~4잔의 커피가 생물학적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하루 최대 3~4잔의 커피가 생물학적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최대 3~4잔의 커피를 마시면 중증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생물학적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의학저널(BMJ Mental Health)’에 실렸다.
커피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많아 활성산소를 줄이고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며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 뇌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심장 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커피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들도 이어지며 간 건강을 지키고 간암 및 간경변 위험을 줄인다는 보고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과도한 섭취는 불면증과 심장 두근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적당량 섭취가 중요하다.
텔로미어는 세포 노화의 지표로 유명하며 그 길이가 짧을수록 세포 수준의 노화가 많이 진행된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진은 2007년부터 2018년 사이에 연구에 참여한 성인 참가자 43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중 259명은 조현병을 앓고 있었고, 나머지 177명은 양극성 장애와 정신병을 동반한 주요 우울 장애를 앓고 있었다.
참가자들은 매일 커피를 얼마나 마시는지 보고했으며 0잔, 1~2잔, 3~4잔, 5잔 이상의 네 가지 범주로 분류됐다.
혈액 샘플에서 추출한 백혈구를 토대로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한 결과, 네 그룹 간 J자형 곡선의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과 비교했을 때, 하루 최대 3~4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서 텔로미어가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일 5잔 이상 마시는 참가자들에서는 그렇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연구진은 매일 4잔의 커피를 섭취한 참가자들 생물학적 연령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최대 5년 더 젊다면서도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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