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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하수처리 인구, 10년 전 대비 11%↑

환경 / 이한희 / 2023-02-22 18:19:14
축산계 오염원은 가축 사육농가 20%↓, 사육 두수 14% 늘어나
▲ 수질오염원 변화 추이 생활계(그래프=국립환경과학원 제공)

 

[mdtoday=이한희 기자] 10년 전인 2011년에 비해 공공하수처리 인구가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공공수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국 수질오염원 현황을 담은 ‘2022년도 전국오염원 조사 보고서’를 오는 23일 배포한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1년 말 기준으로 4대강 수계 및 지자체별 오염원 현황이 생활계 등 8개 분야로 구분돼 수록됐으며 환경분야 연구와 보전대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수처리구역 확대로 매년 공공하수처리 인구는 증가 추세고 가축 사육 농가는 감소한 반면 사육 두수는 증가했으며 폐수 배출업소와 폐수 방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하수의 경우 생활하수를 발생시키는 우리나라 총인구수는 약 5273만명이다. 이 중 약 4940만명(93.7%)의 생활하수가 공공하수 처리장에서 처리되고 약 333만명(6.3%)은 단독정화조 등에서 개별적으로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100명 중 약 93명이 배출하는 생활하수는 공공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고 약 7명이 배출하는 생활하수는 단독 정화조나 수거식 등으로 처리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10년 전인 2011년과 비교했을 때 총 인구수는 101만명(2.0%↑)이 공공하수처리 인구수는 489만명(11.0%↑) 각각 증가했으며 하수처리 구역 확대 등으로 매년 하수처리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축산계 오염원의 경우 전국에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 수는 약 17만 8200호로 가축 사육 두수는 약 2억 4654만 마리이며 가축분뇨 발생으로 환경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소‧돼지는 약 1605만 마리(6.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약 93.5%인 2억 3049만 마리는 닭, 오리, 타조 등 가금류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가축 사육 농가는 약 4만 5800가구(20.4%↓)가 감소한 반면 가축 사육 두수는 약 3104만 마리(14.4%↑)가 증가했다. 이는 소규모 가축 사육 농가는 줄어들고 기업형 대규모 농가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산업폐수의 경우 폐수 배출업소는 약 5만 6430곳이며 1일 폐수 발생량은 약 500.6톤, 1일 폐수 방류량은 약 384.9만 톤으로 조사됐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배출업소는 약 7229곳(14.7%↑) 증가했고 1일 폐수 방류량은 약 33.4만 톤(9.5%↑) 증가했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공공수역 환경관리를 위해서는 유역 내 오염원 파악과 추이 분석 등 기초자료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보고서가 환경분야 학술‧정책연구 및 각종 제도 운영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희 (hnhn04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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