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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건강상식] 날씨가 추워지니 소변을 더 못 참겠다!

비뇨의학과 / 강연욱 / 2015-02-02 18:08:23
전립선비대증 지속될 경우 방광 기능 회복 불가능해 질 수도
(사진=메디컬투데이 DB)

날씨가 추워지면서 활동량이 줄고 몸이 위축되면 인체의 기능이 저하되기 쉽다. 만일 소변 횟수가 하루 8번 이상으로 잦고 소변을 봐도 시원치가 않으며 수면 중에 두 번 이상 소변을 볼 정도라면 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전립선은 방광아래에 밤알을 뒤집어 놓은 형태의 남성만이 가지고 있는 장기이다. 이는 정액의 일부를 만들고 정자에 영양을 보급하고 운동성을 도와주며 요로감염의 방어기능이 있어 임신에는 꼭 필요하다.

다시 말해 남성의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배뇨의 이상도 발생하고 성기능 부분에서도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립선비대증이란 말 그대로 전립선이 커져 방광 출구를 막아 ▲빈뇨 ▲야간뇨 ▲절박뇨 ▲지연뇨 ▲단절뇨 ▲급성요폐 등의 다양한 배뇨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질환에서 나타나는 불편감은 배뇨증상과 저장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우선 배뇨 시 발생하는 증상들로는 소변이 곧 나올 것 같으면서 안 나오거나, 다 눌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이전에 비해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든다.

또한 소변줄기가 중간에 끊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 다른 주요 증상인 저장 시 증상들로는 소변 횟수가 평소보다 증가하고 특히 밤에 자는 동안에 한 번 이상 일어나게 되며 소변을 참지 못하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지리게 된다.

전립선비대가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폐색에 의해 배뇨가 아예 되지 않는 요폐가 유발되고 심하면 방광이 과팽창돼 방광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드물게 지속적인 요폐로 방광결석이나 방광게실 형성, 신기능 상실, 요로감염 및 신우신염 등의 결과도 초래된다.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전립선이 더욱 비대해져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며 약물치료 등 다소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하기 어려워지고 스트레스, 피로 등의 약간의 변화에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이나 50세 이상의 나이가 되면 여러 검사를 받고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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