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벽에 만들어 배설 유도, 식사조절 중요
최근 속속 발표되고 있듯 서양인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대장 관련 질병들이 동양인에게도 자비없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대장암과 직장암 환자가 늘고 있어 인공적으로 항문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인공항문은 대장암이나 직장암 수술로 인해 혹은 염증성 질환이나 간혹 선천성 기형을 갖고 있어 정상적으로 배변을 할 수 없을 경우에는 대변을 배설하기 위해 복벽에 만드는 것이다.
이는 소장이나 대장의 일부를 복벽 밖으로 빼내 피부와 함께 봉합하는 수술로 인공항문은 ‘장루’라고 부른다.
이렇게 대변 뿐 아니라 배뇨기 장애로 인해 인공배설루를 시술 받은 사람들은 2003년부터 장애등급을 받게 됐다. 통계에 따르면 2005년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1만2000여명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장암 환자 5% 장루보유자
한편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 수술 환자 모두에게 인공항문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종양이 생긴 부위를 절제하고 다시 장을 연결할 때 만약 그 길이가 짧다거나 혹은 직장을 완전히 절제해야만 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대장암의 경우 종양이 항문에 매우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항문, 괄약근을 제거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는 주로 왼쪽 하복부 벽에 항문을 만든다.
만들어진 장루로 변 배설을 하게 되며 환자 상태에 따라 몇 달에서 몇 년까지 일시적으로 사용하며 그 중 일부는 영구적으로 사용해야 하기도 한다.
또한 영구적인 장루라고 해도 많은 경우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적응이 되어 큰 불편 없이 정상인과 같이 생활할 수 있다.
건국대병원 외과 성무경 교수는 “환자의 삶의 질을 위해 항문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발달했다”며 “하지만 아직도 대장암 수술 환자의 5%정도가 인공항문을 만드는 수술을 받는다”고 전한다.
◇인공항문, 사후관리가 더 중요
이렇게 항문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장루 환자들에게는 무엇보다 사후관리와 간호가 매우 중요하다.
서양의 경우 대장암 발병이 높아 장루보유자도 그에 비례해 많으므로 그만큼 장루보유자의 간호 관리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분위기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소수에 불과해 인식이 저조한 편이다.
먼저 장루 관리 적응을 위해 몇 달간 연습이 필요하지만 관리만 잘 한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으므로 본인 스스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성무경 교수는 "이 인공항문은 배설을 받아내기 위해 말 그대로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것일 뿐 괄약근의 조절을 받을 수가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간혹 발생하는 문제점으로 인공항문은 장을 복부 밖으로 연결해 피부로 조합해 만들어 놓은 것이기 때문에 관리에 소홀해지면 대변이 새거나 흐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은 변이 지나치게 묽어져 새어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식이요법을 병행해 식사조절이 필요하다는 것.
채소나 과일 같이 섬유질을 포함한 식사를 적당량 일정하게 먹어야 하며 설사나 변비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설사와 같이 배출이 잦아지면 인공항문주위의 피부가 자극을 심하게 받아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떤 음식이나 식품을 먹었을 때 어느 정도 배변량이 나오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대변의 상태는 어떠한지 등 본인의 경험을 꼼꼼히 기록해 두는 것이 좋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인공항문에 붙이는 부착물 주머니의 종류는 매우 다양해 환자의 상태와 편리성, 사회적 활동 범위 등을 고려해 구입하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 인공항문 주변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매번 부착물을 떼고 샤워나 목욕을 한다고 해서 그 물이 장루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갈 가능성은 낮지만 감염 위험을 고려해 맑은 물로 씻거나 그렇지 못하면 부착물을 붙이는 것이 적절하며 목욕 후에는 부착물을 떼고 항문 부분을 말려줘야 한다.
한편 전문의들은 “장루 환자들은 암 수술이라는 큰 고비를 거쳤을 뿐 아니라 인공항문을 달고 살아야 한다는 추가적인 부담감과 행여 남에게 피해를 줄까 하는 마음에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갖기 쉬우므로 주변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전한다.
인공항문은 대장암이나 직장암 수술로 인해 혹은 염증성 질환이나 간혹 선천성 기형을 갖고 있어 정상적으로 배변을 할 수 없을 경우에는 대변을 배설하기 위해 복벽에 만드는 것이다.
이는 소장이나 대장의 일부를 복벽 밖으로 빼내 피부와 함께 봉합하는 수술로 인공항문은 ‘장루’라고 부른다.
이렇게 대변 뿐 아니라 배뇨기 장애로 인해 인공배설루를 시술 받은 사람들은 2003년부터 장애등급을 받게 됐다. 통계에 따르면 2005년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1만2000여명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장암 환자 5% 장루보유자
한편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 수술 환자 모두에게 인공항문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종양이 생긴 부위를 절제하고 다시 장을 연결할 때 만약 그 길이가 짧다거나 혹은 직장을 완전히 절제해야만 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대장암의 경우 종양이 항문에 매우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항문, 괄약근을 제거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는 주로 왼쪽 하복부 벽에 항문을 만든다.
만들어진 장루로 변 배설을 하게 되며 환자 상태에 따라 몇 달에서 몇 년까지 일시적으로 사용하며 그 중 일부는 영구적으로 사용해야 하기도 한다.
또한 영구적인 장루라고 해도 많은 경우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적응이 되어 큰 불편 없이 정상인과 같이 생활할 수 있다.
건국대병원 외과 성무경 교수는 “환자의 삶의 질을 위해 항문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발달했다”며 “하지만 아직도 대장암 수술 환자의 5%정도가 인공항문을 만드는 수술을 받는다”고 전한다.
◇인공항문, 사후관리가 더 중요
이렇게 항문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장루 환자들에게는 무엇보다 사후관리와 간호가 매우 중요하다.
서양의 경우 대장암 발병이 높아 장루보유자도 그에 비례해 많으므로 그만큼 장루보유자의 간호 관리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분위기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소수에 불과해 인식이 저조한 편이다.
먼저 장루 관리 적응을 위해 몇 달간 연습이 필요하지만 관리만 잘 한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으므로 본인 스스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성무경 교수는 "이 인공항문은 배설을 받아내기 위해 말 그대로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것일 뿐 괄약근의 조절을 받을 수가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간혹 발생하는 문제점으로 인공항문은 장을 복부 밖으로 연결해 피부로 조합해 만들어 놓은 것이기 때문에 관리에 소홀해지면 대변이 새거나 흐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은 변이 지나치게 묽어져 새어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식이요법을 병행해 식사조절이 필요하다는 것.
채소나 과일 같이 섬유질을 포함한 식사를 적당량 일정하게 먹어야 하며 설사나 변비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설사와 같이 배출이 잦아지면 인공항문주위의 피부가 자극을 심하게 받아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떤 음식이나 식품을 먹었을 때 어느 정도 배변량이 나오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대변의 상태는 어떠한지 등 본인의 경험을 꼼꼼히 기록해 두는 것이 좋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인공항문에 붙이는 부착물 주머니의 종류는 매우 다양해 환자의 상태와 편리성, 사회적 활동 범위 등을 고려해 구입하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 인공항문 주변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매번 부착물을 떼고 샤워나 목욕을 한다고 해서 그 물이 장루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갈 가능성은 낮지만 감염 위험을 고려해 맑은 물로 씻거나 그렇지 못하면 부착물을 붙이는 것이 적절하며 목욕 후에는 부착물을 떼고 항문 부분을 말려줘야 한다.
한편 전문의들은 “장루 환자들은 암 수술이라는 큰 고비를 거쳤을 뿐 아니라 인공항문을 달고 살아야 한다는 추가적인 부담감과 행여 남에게 피해를 줄까 하는 마음에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갖기 쉬우므로 주변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전한다.
메디컬투데이 이희정 (euterp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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