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확정된 울버햄프턴, 풀럼과 1-1 무승부…황희찬 거취에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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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럼전 준비하는 울버햄프턴 황희찬(가운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
[mdtoday = 최민석 기자]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팀의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치러진 홈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울버햄프턴은 17일(현지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미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된 울버햄프턴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9점(3승 10무 24패)을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렀다. 4-2-3-1 대형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25분 마테우스 마네의 선제골을 도우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역습 상황에서 상대 페널티 지역 안으로 투입된 공을 이어받은 황희찬은 아크 부근에 있던 마네에게 공을 연결했고, 마네가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풀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황희찬은 올 시즌 EPL 2호이자 공식전 4호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황희찬의 공격포인트는 지난 3월 7일 리버풀과의 FA컵 16강전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EPL 무대에서는 지난 1월 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약 4개월 반 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이로써 황희찬은 올 시즌 EPL 2골 2도움, FA컵 1골 1도움, 카라바오컵 1도움을 포함해 총 7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울버햄프턴의 강등으로 올여름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날 상대 팀인 풀럼이 차기 행선지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추가시간 마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안토니 로빈슨이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는 1-1 균형을 맞췄다.
황희찬은 후반 34분 교체될 때까지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오는 25일 번리와의 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sport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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