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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초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복용이 주요 선천성 기형 위험 증가와 연관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 =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임신 초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복용이 주요 선천성 기형 위험 증가와 연관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에 게재됐다.
이스라엘 벤구리온대 연구팀은 1998~2018년 단태아 임신 26만4858건을 분석한 결과, 임신 1분기 NSAIDs 노출과 주요 선천성 기형 사이의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체 임신 중 7.6%인 2만202건에서 임신 초기 NSAIDs 사용이 확인됐으며, 가장 흔한 약물은 이부프로펜(5.1%), 디클로페낙(1.6%), 나프록센(1.2%)이었다.
연구진은 산모 연령, 비만, 당뇨병, 엽산 복용 여부, NSAIDs 사용 이유 등 다양한 요인을 보정해 분석했다.
그 결과 주요 선천성 기형 발생률은 NSAIDs 노출군 8.2%, 비노출군 7.0%로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위험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심혈관계, 근골격계, 중추신경계, 위장관계, 비뇨생식기계 등 특정 장기계 기형에서도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개별 약물 분석과 누적 복용량 분석에서도 선천성 기형 위험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임신 초기 통증과 발열 관리 선택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번 결과가 임신부와 의료진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복용 기록 누락 가능성 등 현실 데이터의 한계를 고려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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