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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N 여성스포츠대상 1·2월 MVP 김길리, 최민정, 최가온 [MBN 제공] |
[mdtoday = 김교식 기자]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의 김길리, 최민정(이상 성남시청)과 스노보드의 최가온(세화여고)을 1·2월 최우수선수(MVP)로 공동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길리는 이번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3,000m 계주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한민국 선수단 유일의 2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여자 1,000m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최민정은 여자 3,000m 계주 우승을 견인하고 1,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수를 7개로 늘려 한국 선수 최다 메달 신기록을 경신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최가온은 한국 설상 종목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썼다. 특히 결선 1차 시기에서 부상을 입는 악재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하며, 3연패를 노리던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심사위원회는 선정 배경에 대해 "세 선수가 보여준 눈부신 성과는 상대적으로 저변이 약한 동계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소감을 전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MVP로 선정된 김길리는 "작년에 이어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며 "여성 스포츠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이번 올림픽에서 세운 한국 최다 메달 기록을 후배 선수들이 계속해서 도전하고 경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생애 첫 월간 MVP를 수상한 최가온은 "여성 선수들을 위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sport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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